'피치 클록 촉발' LG-NC 벤치 클리어링‥"왜 던지는데?"
[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야구 LG와 NC의 시범경기에서 이례적으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습니다.
아직 피치 클록이 익숙지 않아 생긴 오해 때문이었습니다.
◀ 리포트 ▶
4회 타석에 들어선 LG 박해민.
투수 쪽을 보지 않고 준비 동작을 취하는데요.
자세를 풀었다가 다시 타석에 섰는데, 여전히 투수를 쳐다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때, NC 투수 김태경이 공을 던졌어요.
박해민은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공이 날아왔다며 주심을 향해 불만을 표출합니다.
"왜 던지는데?"
다소 예민해진 상태로 투수를 향해 다가가자, 김태경은 손짓으로 피치 클록이 가동 중이었다고 해명하는데요.
뜻밖의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진 상황은 다행히 별다른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경기 후 김태경은 "곁눈질로 피치 클록을 확인하다 타자의 준비 상황을 보지 못했다"고 해명했고, 박해민 역시 "부상 우려에 감정이 격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서로 피치 클록에 대한 적응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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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민호
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96834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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