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18일 만난다..권성동 "민주당, 尹 탄핵선고 승복 답하라"

고영민 2025. 3. 17.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2025 전국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연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회의를 하려고 했는데, 우리 당은 동의했지만 민주당이 일정이 있어 18일 오전 11시에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국정협의회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2025 전국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연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회의를 하려고 했는데, 우리 당은 동의했지만 민주당이 일정이 있어 18일 오전 11시에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국회 차원에 승복을 담은 결의안을 추진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 당과 민주당 양당 대표가 모이든 의견을 발표하는 형식이든 우리는 모든 것에 다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이 정도 의사를 표시했지만, 민주당이 화답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이 헌재 결정을 받아들인다는 메시지를 직접 내야 한다는 주장에는 "대통령께서 알아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본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민주당에서 미국 정부의 민감국가 지정을 철회하는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서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선 "외교 문제니 초당적 대응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날 회동에서 양당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 승복 외에도 국민연금 개혁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반도체특별법 처리 등 민생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탄핵심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권성동 #박찬대 #윤석열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