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김수현을 어찌해야 하나‥아직 버리지 못한 브랜드도

박아름 2025. 3. 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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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에 대한 광고계 손절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김수현을 버리지 못한 브랜드도 있었다.

지난 2021년부터 배우 김수현을 앰배서더로 내세운 시계 브랜드 '미도(MIDO)'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는 3월 21일 기준 김수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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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사생활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에 대한 광고계 손절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김수현을 버리지 못한 브랜드도 있었다.

지난 2021년부터 배우 김수현을 앰배서더로 내세운 시계 브랜드 '미도(MIDO)'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는 3월 21일 기준 김수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현은 최근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이었던 15세부터 그녀와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데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갑작스런 논란으로 훈훈한 톱스타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김수현은 결국 글로벌 브랜드 프라다, 조 말론 런던, 쿠쿠차이나를 비롯해 뚜레쥬르, 딘토, 홈플러스, 샤브올데이, K2코리아 등 국내 브랜드에서도 손절당한 상황.

이 가운데 미도의 행보는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대부분의 브랜드 측이 계약을 해지하거나 공식 계정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삭제하고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는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다.

한편 고 김새론 유가족 측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뒤 1년 정도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부인했다. 김수현의 부인에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김수현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고, 김수현 측은 결국 3월 20일 하의 탈의 사진 관련, "김수현으로 하여금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며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새론 유족을 고발했다. 이와 함께 김수현 측은 "만일 향후에도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 측과 가세연이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한다면 골드메달리스트는 소속사와 배우의 명예를 위해 부득이 전면적인 법적 조치에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재 김새론 유족 측은 고인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결정한 상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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