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2030세대에게 진실 알리려 '전한길 뉴스' 창간"

설래온 2025. 3. 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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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연일 목소리를 높이며 앞장서고 있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언론사 창간 계획을 밝혔다.

전한길은 지난 15일 서울 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서 "2030세대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언론사를 창간하겠다"고 알렸다.

"조직 구성과 기자 모집 등 준비 과정이 남아 있지만, 매일 집회에 나와 윤 대통령 탄핵을 막는 게 우선이라 미뤄뒀다"고 한 전한길은 "이제 공식적으로 선언한 만큼 반드시 끝까지 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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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연일 목소리를 높이며 앞장서고 있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언론사 창간 계획을 밝혔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저항권 긴급 세미나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전한길은 지난 15일 서울 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서 "2030세대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언론사를 창간하겠다"고 알렸다.

이날 집회에서 그는 "역사를 왜곡하고 선동하는 모든 언론사를 고발하겠다"면서 "국민에게 진실을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매체명은 '전한길 뉴스'"라며 "이미 언론사 등록도 마쳤다"고도 전했다.

"조직 구성과 기자 모집 등 준비 과정이 남아 있지만, 매일 집회에 나와 윤 대통령 탄핵을 막는 게 우선이라 미뤄뒀다"고 한 전한길은 "이제 공식적으로 선언한 만큼 반드시 끝까지 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한길이 지난달 8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 국가비상기도회에서 발언 전 두 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같은 날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개최한 국가비상기도회를 참석한 그는 "윤 대통령이 거리에서 석방을 외친 국민, 2030세대, 미래 세대 덕분에 살아났다"며 "탄핵은 각하되거나 기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란을 일으키고 조작한 게 누구인가"라고 따져 물으며, "조선 시대로 따지자면 민주당은 삼족을 멸할 만큼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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