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외부 컨설팅 업체와 논의

이지은 ezy@mbc.co.kr 2025. 3. 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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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가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외부 컨설팅을 통해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측은 "위원회는 각 구성원별 동수로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숙의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과정을 외부 컨설팅 기관을 통해 공정하게 관리하겠다는 것을 해당 공문을 통해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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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가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외부 컨설팅을 통해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동덕여대는 오늘 "지난해 12월 총학생회를 포함한 중앙운영위원회와의 5차 면담을 통해 '공학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위원회는 각 구성원별 동수로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숙의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과정을 외부 컨설팅 기관을 통해 공정하게 관리하겠다는 것을 해당 공문을 통해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부 컨설팅 업체 활용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학교 측은 "균형 있게 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시위 과정에서 보인 갈등은 교내 구성원만으로는 객관적이고 냉정한 논의 진행이 어려울 수 있음을 보여줬기에 외부 전문가의 중재는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공론화위원회와 숙의기구를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696667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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