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2위 경쟁’ KT-LG, 4강 직행 교두보를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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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경쟁 중인 KT와 LG가 맞대결을 펼친다.
또 KT는 최근 5경기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LG와 2게임 차로 2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15일 삼성전을 패하긴 했지만, 4연승을 달리면서 LG, 현대모비스와 함께 2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LG가 이번 KT전을 잡고 2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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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경쟁 중인 KT와 LG가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허훈(180cm, G), 박성재(182cm, G), 하윤기(203cm, C) 등 앞선과 골밑에서 조화로운 모습을 보이며 페이스가 좋다.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일정을 마무리한 이후 공격력이 올라았다. 또 KT는 최근 5경기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LG와 2게임 차로 2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LG 역시 최근 좋은 분위기다. 전성현(189cm, F)이 이탈했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유기상(188cm, G)과 두경민(184cm, G)이 복귀하면서 팀 전력에 천군만마를 얻었다. 여기에 칼 타마요(202cm, F)와 아셈 마레이(202cm, C)가 포스트에서 영양가 넘치는 활약을 펼치면서 타 팀을 위협하고 있다. LG는 4강 직행이 걸린 2위를 노리고 있다.
# 턴오버에서 갈린 승부
[KT-LG,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KT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52%(22/42)-약 43%(19/44)
2. 3점슛 성공률 : 약 39%(7/18)-약 28%(9/32)
3. 자유투 성공률 : 약 57%(8/14)-약 100%(4/4)
4. 리바운드 : 33(공격 12)-34(공격 10)
5. 어시스트 : 21-21
6. 턴오버 : 8-5
7. 스틸 : 4-5
8. 블록슛 : 1-2
9. 속공에 의한 득점 : 3–4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5-12
이번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지난 4라운드 맞대결은 턴오버에서 승부가 엇갈렸다. KT는 이스마일 로메로(204cm, C)와 하윤기(203cm, C)가 골밑에서 자기 역할을 하며 분전했지만, 앞선을 이끄는 허훈(180cm, G)이 턴오버 2개를 저지르면서 흐름이 끊겼다. KT는 4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치다가 쿼터 막판 타마요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결장한 가운데서 타마요가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고 양준석(180cm, G)이 앞선에서 해결 능력을 보여주면서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또 턴오버의 득점이 12점으로 KT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시킨 점이 인상적이었다.
# 2위 쟁탈전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5.3.4.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수원KT소닉붐아레나) : 75-74 (승)
2. 2025.3.13. vs 고양 소노 (수원KT소닉붐아레나) : 69-63 (승)
3. 2025.3.15.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3-83 (패)
[LG 최근 3경기 결과]
1. 2025.3.7.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체육관) : 79-72 (승)
2. 2025.3.9. vs 고양 소노 (창원실내체육관) : 91-79 (승)
3. 2025.3.14. vs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실내체육관) : 84-81 (승)
KT는 3월 초 EASL에 의한 일정으로 9일간의 휴식이 있었다. KT는 충분히 체력을 비축하면서 주전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15일 삼성전을 패하긴 했지만, 4연승을 달리면서 LG, 현대모비스와 함께 2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제 6라운드가 코앞인 만큼 매 경기가 중요해졌다. 또 KT는 LG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어 이번 경기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LG는 마레이의 파괴력과 타마요의 해결 능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 정인덕(196cm, F)과 허일영(195cm, F) 등 풍부한 포워드 진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면서 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특히 LG는 2위 경쟁 상대인 현대모비스전에서 연장 종료 직전 마레이의 극적인 3점 버저비터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LG가 이번 KT전을 잡고 2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송영진 KT 감독-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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