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형, 내가 떠날까?' 레알 마드리드-맨체스터 시티가 부른다! 벤투가 감동한 '2004년생 재능' 영입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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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빅클럽의 큰 관심을 받으며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마드리드유니버셜은 '레알과 맨시티가 주앙 네베스를 두고 영입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벤피카 유망주였던 네베스는 지난해 여름 PSG 이적 후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경기 템포 조절 능력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PSG 어느 선수보다도 기술적으로 뛰어나며, 맨시티와 레알은 그를 미드필더진 보강을 위한 이상적인 타깃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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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빅클럽의 큰 관심을 받으며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의 마드리드유니버셜은 11일(한국시각) '레알이 PSG의 떠오르는 스타를 놓고 맨체스터 시티와 경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마드리드유니버셜은 '레알과 맨시티가 주앙 네베스를 두고 영입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벤피카 유망주였던 네베스는 지난해 여름 PSG 이적 후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경기 템포 조절 능력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PSG 어느 선수보다도 기술적으로 뛰어나며, 맨시티와 레알은 그를 미드필더진 보강을 위한 이상적인 타깃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04년생 미드필더 네베스는 포르투갈이 자랑하는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이미 벤피카 시절부터 뛰어난 패스와 수비 실력으로 관심을 모으며 파울로 벤투 감독 등 여려 지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PSG 유니폼을 입었지만, 곧바로 팀에 적응했다. 네베스는 올 시즌 PSG에서 36경기에 출전해 4골 9도움으로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맨시티와 레알 모두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포지션에서 활약할 3선 미드필더가 부족하다. 마테오 코바치치와 마테우스 누녜스의 기량은 아쉽다는 평가다. 레알은 3선에 선수가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기존 수비형 미드필더인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매각하고, 그 자리를 네베스로 채울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만약 네베스가 맨시티나, 레알의 구애를 받아 팀을 떠난다면 이강인의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이강인은 최근 PSG를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프랑스의 스코어프랑스는 지난 'PSG는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일부 선수들과 여름에 결별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중에는 이강인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망했다.
네베스가 떠나면 중원 한 자리 경쟁이 늘어나기에 이강인이 네베스의 자리를 대체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PSG 적응을 이미 마친 이강인이기에 네베스를 대신해 새로운 영입이 없다면 중원에서 주전 경쟁이 더욱 수월해질 수 있다.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과 함께 네베스에 대한 빅클럽의 관심이 늘어나며, 다가오는 여름 PSG의 이적시장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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