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 북한식 화장법, 충격 비주얼 “정지선 눈에 김구라 턱”(사당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탈북 방송인 겸 CEO 겸 이북 요리 전문가 이순실이 북한식 화장을 선보였다.

11월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81회에서는 이순실이 직원들을 동원해 광고를 촬영했다.

이날 이순실은 2천만 원을 들여 광고 촬영을 하면서 직원들 화장도 손수해줬다. 이때 이순실은 얼굴은 허옇게 칠하고 아이라인은 진하게 그리고 립스틱은 빨갛게 바르는 충격 화장을 선보였다. 박명수와 전현무는 "피에로 아니냐", "정지선 눈에 김구라 턱"이라고 한마디씩을 했다.

다른 직원도 화장을 피할 수 없었다. 역시나 정지선 아이라이너로 완성한 신부 화장에 전현무는 "애 또 판다 만드네"라고 탄식했으나 이순실은 "이게 원래 남자들 하는 화장이다. 먼 데서 봤을 때 눈이 선명해야 한다. 100m 미인 화장이다. 북한 무대 춤추는 사람들도 다 저렇게 화장했고 배우들도 저렇게 화장한다"고 주장했다.

촬영 관계자들도 화장을 한 직원들 비주얼에 웃음이 빵 터졌지만 이순실을 나홀로 "한국 아이돌 같다. 옆모습도 찍었는데 너무 멋있다"며 만족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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