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부산서도 처음으로 빈대 발견…방역조치 관심

정지윤 기자 2023. 11. 20.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도 처음으로 빈대가 발견됐다.

20일 부산 사하구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사하구 한 가정집에서 빈대 출몰 신고가 접수돼 빈대 1마리가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방역당국은 가정집에서 할 수 있는 빈대 방제 조치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날 부산진구 한 숙박업소에서도 빈대 출몰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하구 한 가정집에서 1마리 발견

부산에서도 처음으로 빈대가 발견됐다.

빈대 이미지. 국제신문DB


20일 부산 사하구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사하구 한 가정집에서 빈대 출몰 신고가 접수돼 빈대 1마리가 발견됐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이 가정집에서 빈대가 출몰해 거주자가 팔다리 등에 물렸다. 거주자는 침대 등 가구를 버리고 자가 방역을 실시했지만 또다시 빈대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방역당국은 가정집에서 할 수 있는 빈대 방제 조치 사항 등을 안내했다.

구는 부산시에 빈대 출몰과 관련해 보고했고, 시가 공식적으로 빈대 1마리를 확인했다. 구는 예비비 1570만 원을 투입해 스팀기, 약품을 구매하는 등 빈대 방역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빈대 발생 신고가 들어오면 빈대퇴치팀을 현장에 보내 확인 후 방역할 예정”이라며 “취약 시설인 쪽방 고시촌 노숙인 시설 등 스스로 방제하기 어려운 경우 보건소가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부산진구 한 숙박업소에서도 빈대 출몰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현장 확인 결과 빈대가 발견되지 않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현재까지 공식 접수된 빈대 출몰은 1건, 의심 신고 사례는 3건이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