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이 먹었던 '87억 바나나'…프랑스서 관람객이 또 '꿀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의 한 관람객이 실제 바나나를 전시한 예술 작품, '코미디언'을 먹어치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전시할 당시에도 한 대학생이 바나나를 먹은 적 있는데, 2년 만에 비슷한 일이 벌어진 겁니다.
현지시간 18일 프랑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주 12일 한 관람객이 프랑스 퐁피두 메스 센터에 설치된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의 바나나를 먹어버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미국 경매에 나온 '코미디언' 작품 [UPI=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wsy/20250723112605465xbss.jpg)
프랑스의 한 관람객이 실제 바나나를 전시한 예술 작품, '코미디언'을 먹어치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전시할 당시에도 한 대학생이 바나나를 먹은 적 있는데, 2년 만에 비슷한 일이 벌어진 겁니다.
현지시간 18일 프랑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주 12일 한 관람객이 프랑스 퐁피두 메스 센터에 설치된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의 바나나를 먹어버렸습니다.
퐁피두 센터 측은 "보안직원이 신속하고 침착하게 개입했다"며 "몇 분 내에 새 바나나가 다시 설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과일 바나나를 테이프로 붙여둔 이 작품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원래도 정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작품의 바나나가 '먹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 2019년 카텔란이 이 작품을 처음 공개한 뒤, 미국의 행위예술가 데이비드 다투나가 마이애미 쇼에서 "배가 고팠다"며 이를 먹어치웠습니다.
국내에는 지난 2023년 서울 리움 미술관에 전시됐고, 당시 한 서울대 재학생이 바나나를 떼어 먹어 화제가 됐습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경매에서 620만 달러, 한화 약 87억 원에 낙찰돼 다시 한번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퐁피두 메스 센터는 성명을 통해 "지금으로선 이 작품이 지난 30년 동안 '가장 많이 먹힌' 작품일지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코미디언’은 카텔란이 2019년 미국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금융 투기의 부조리·예술 시장을 뒷받침하는 지식 체계의 취약성에 대한 비판과 풍자를 담고 있습니다.
카텔란은 이에 대해 "바나나는 국제무역의 상징이자 유머러스함, 비합리성의 상징", "우리가 무엇을 가치 있다고 여기는지에 대한 진지한 논평이자 성찰"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현대예술 #설치미술 #퐁피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국서 감금" 새벽에 걸려온 아들의 전화…어머니 신고로 극적 구출
- "인간은 빠져" AI끼리 대화하는 SNS 등장…실리콘밸리 '발칵'
- "춤 못 춘다" 감방 동료 폭행한 20대 2명 추가 실형
- 잘 만든 예능의 무한 확장…시즌제에 스핀오프까지
- 'BTS 특수' 잡아라…광화문 공연 앞두고 외국인 대거 유입
- 붉은 동백으로 채운 제주 겨울…지금이 절정
- 아버지 생일 명칭도 뺐다…북한 김정은 우상화 박차?
- 앤드루 전 왕자 '여성 위 엎드린 사진' 공개…英 파장
- 미 법원, 이민단속에 구금된 5살 어린이 석방 명령
- 여행비 지원 대가로 마약 운반 외국인 모델 징역 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