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초 누가 기억…대통령인데?" 與, 주진우 기소시 '제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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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유선번호(02ㅡ800ㅡ7070)로 통화한 상대방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 밝혀진 가운데, 해당 번호로 통화를 했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에 대해 여당 의원들이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 의원이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2023년 7월 31일, 02ㅡ800ㅡ7070 대통령실 전화를 받아 통화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채해병 특검은 주 의원 통화 내역을 반드시 확보하고 통화 경위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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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VIP 격노설 관련 특검 수사 적극 협조하라"
박찬대 "특검 기소 즉시 주진우 의원직 제명 추진"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유선번호(02ㅡ800ㅡ7070)로 통화한 상대방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 밝혀진 가운데, 해당 번호로 통화를 했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에 대해 여당 의원들이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

한 최고위원은 “주 의원은 44초 통화한 것을 누가 기억하냐고 반발했다. 병역 문제를 비롯해 재산 축적, 아들의 7억원 통장까지 본인 의혹에 대해선 스스로 관대하고, 타인에 대해선 사실 여부를 떠나 비방을 서슴지 않는 주 의원의 말을 그대로 믿는 사람은 없을 것 ”이라며 “자신 있으면 특검 수사에 응하고 적극 협조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강득구 의원은 22일 “당시 법률비서관이었던 주 의원이 채해병 순직사건 외압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잘못이 있다면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힐난했다. 그는 23일 주 의원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계획에 대해선 “코미디가 따로 없다. 국민이 웃고,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며 “자숙도 모자라 갈수록 더 설치고 나선다. 가관”이라고 비난했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통화 상대를 기억 못 한다는 국힘 주진우 의원. 번호 주인이 윤석열로 드러났다”며 “특검이 기소하는 즉시 주진우 제명을 추진하겠다”고 경고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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