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등 내달 6100가구 사전청약

진중언 기자 2022. 2. 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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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분양은 모두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4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 지난 1월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마련된 현장 접수처를 찾은 시민들이 관련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달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에서 공공·민간 아파트 6100여 가구에 대한 사전 청약이 진행된다. 공공분양은 전량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며, 민간 아파트 4200여 가구는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16일부터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과 인천 계양 등 네 곳에서 5차 공공 사전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총 1840가구로 모두 전용 55㎡ 신혼희망타운이다.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중 무주택 가구구성원이 소득·자산 기준 등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수익 공유형 모기지 상품을 통해 최대 30년간 연 1.3% 고정금리로 집값의 70%를 대출받을 수 있다.

추정 분양가는 남양주 왕숙2지구 A4블록 483가구가 4억197만원으로 가장 높고, 인천 가정2 A2블록 491가구가 3억3907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국토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주변 시세의 60~80% 정도”라고 설명했다.

민간 분양 4차 사전 청약은 6개 지역, 총 4287가구 규모로 3월 10일부터 접수한다. 수도권에선 인천 검단(호반써밋) 815가구, 의왕 고천(제일풍경채) 810가구가 신청을 받는다. 의왕 고천 전용 84㎡가 6억3000만원대다. 부산, 울산, 충남 아산, 충북 청주에서도 총 2662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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