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잡는 사이 전국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집값이 9주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기는 하지만, 낙폭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서울 규제에 대한 반작용으로 수도권 집값이 오르자 정부는 수도권을 겨냥한 안정화 대책을 잇달아 내놨지만 수도권의 아파트값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가 서울에 집중되면서 수도권 아파트 값도 폭등했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0.14% 떨어질 동안 수도권 아파트는 3.31% 올랐는데, 이는 전국 평균인 2.0%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넷째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전 주 변동률이었던 -0.04%보다 낙폭이 줄어든 것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 3월 말 처음으로 마이너스권에 들어선 후 4주 만인 4월 말 변동률이 -0.07%까지 내려간 바 있다. 바닥을 찍은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며 이번 주 -0.02%까지 회복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송파구 잠실의 리센츠 아파트 전용 84㎡도 최근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16억~18억 원 대에 주로 매매됐지만 이달 21일 20억 원에 거래됐다. 보유세 과세기준일과 양도세 중과 유예기한을 앞두고 시장에 풀린 절세용 초급매물이 하나둘 소진되면서 강남 아파트값이 이전 가격대를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최근 거래량이 급감한 만큼 집값의 향방을 섣불리 예측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강남 지역의 경우, 일부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출현하고는 있지만 전 고가에서 수억 떨어진 가격에 매매가 이뤄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하락이 장기화 될 조짐이 보이는 만큼 당분간은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미향 사태 직격탄' 홍준표 "기생충이란 단어 떠올라..좌파는 뻔뻔 우파는 비겁"
- 한예슬 '폭탄맞아도 괜찮아' 이렇게 예쁜걸..파격 변신 눈길
- 새벽일하고 콜센터로 학교로..쿠팡 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산' 일파만파
- 티파니 '흘러내린 한쪽 어깨끈에..' 눈에띄게 섹시해진 근황
- '故 장자연 술자리 성추행' 조희천 전 조선일보 기자 무죄 확정
- 애플펜슬에 꽂힌 10~20대..토종 모나미가 위험하다
- '와장창창' 부산서 만취운전하던 30대 가드레일 들이받아 10m 파손
- [인터뷰] 한소희 "부담에 토할것 같지만, 후퇴하고 싶지 않아요"
- "윤미향은 여자 조국" 저격한 전여옥 "할머니들 등쳐..뱃지 달기전 검찰 소환해야"
- '샤론스톤 벽돌'이 뭐길래..안성쉼터 판 건축업자 "밑지고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