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풍부한 성북구 거래 강세..'정릉이편한세상2차' 주목

6.19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강남권 아파트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사이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등 비강남권 아파트 거래시장이 선전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노원구는 지난달 1543건에 이어 이달 1209건의 거래가 이뤄지며 독보적인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도봉구와 성북구 역시 지난달 18.3건에서 19.3건으로, 19.1건에서 21.7건으로 모두 거래량이 증가했다.

특히 성북구는 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개통, 장위동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호재가 풍부해 기대감이 높다. 개발이 완료되면 일대 아파트들도 적잖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 e-편한공인중개사]

e-편한공인중개사는 지난 14일 성북구 ‘정릉e-편한세상2차’아파트 전용면적 114.96㎡(구 34.8평) 고층매물을 5억7500만원에 중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정릉이편한세상2차는 2009년 6월 입주한 최고 15층, 10개동, 총 527가구 규모며, 이 중 전용면적 114.96㎡는 29가구다.

지하철 길음역을 이용할 수 있다. 우이신설선 정릉역이 단지 가까이 개통될 예정이라 일대 교통 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으로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매원초, 고명중, 고명경영고, 숭덕초, 개운중, 성신여중, 성신여고 등이 있다. 성신여대, 고려대, 국민대 등 서울 주요 대학도 멀지 않다. 길음시장,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까워 생활에 편리하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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