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尹 파면 촉구 영상 보냈다가 소속사와 척질 뻔”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5. 8. 11.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3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등 자신의 견해를 공개적으로 밝혀온 배우 조진웅이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부정적 반응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조진웅은 "계엄 선포 날 밤, 지인에게 전화를 받고 '가짜뉴스야? 말이 돼?'라고 했는데, 곧 우원식 의장과 이재명 대통령이 월담하는 사진을 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 말해야…정치적 소신 부담 없다”
배우 조진웅. 사진 ㅣ스타투데이DB
12·3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등 자신의 견해를 공개적으로 밝혀온 배우 조진웅이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부정적 반응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조진웅은 소신을 밝히는 데 배우로서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왜 부담을 느껴야 하느냐”며 “그런 사회가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게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라며 “소속사에서는 부담스러워하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조진웅은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게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라고 했다. 사진 ㅣJTBC
조진웅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파면 촉구’ 집회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윤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비상계엄으로 파괴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일로 “소속사와 약간 척질 뻔했다”는 후일담을 전하며 웃음을 보였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조진웅은 “계엄 선포 날 밤, 지인에게 전화를 받고 ‘가짜뉴스야? 말이 돼?’라고 했는데, 곧 우원식 의장과 이재명 대통령이 월담하는 사진을 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집이 용산이라 국회와 대통령실이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라 ‘어디로 가야 하지?’ 생각했다”며 “이후 어떻게든 뜻을 보태고 싶어 영상을 찍었는데, 그 일로 소속사와 갈등 직전까지 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복 80주년을 맞아 1920년 봉오동 전투 등 홍범도 장군의 치열한 독립전쟁 현장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 끝나지 않은 전쟁’은 오는 13일 개봉한다.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아 독립군의 희생과 국군의 뿌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해방 후 친일 군 출신 정치군인들이 권력을 잡았지만, 진정한 국군의 뿌리는 무명의 독립군”이라며 “영화 내레이션 중 장군이 부하들에게 ‘죽지 마라, 독립을 눈으로 확인할 때까지 꼭 살아라’고 명령한 대사는 큰 울림을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화란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권리”라며 “우리 조상들이 이뤄낸 자유와 권리를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