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타자"..용산 롯데캐슬센터포레 경쟁률 '156대 1'

배규민 기자 2016. 11. 3.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강력한 분양시장 규제를 피해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올해 비강남권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효창5구역 재개발 단지인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57가구 모집에 2만4486명이 몰리며 평균 155.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9㎡B(이하 전용면적)는 20가구 모집에 5750명이 몰리며 28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비강남권 가장 높아, 59㎡B 최고 경쟁률 287.5대 1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올해 비강남권 가장 높아, 59㎡B 최고 경쟁률 287.5대 1]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롯데건설

정부의 강력한 분양시장 규제를 피해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올해 비강남권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효창5구역 재개발 단지인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57가구 모집에 2만4486명이 몰리며 평균 155.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강남권을 제외한 최고 경쟁률이다. 수도권 통틀어 강남 '아크로리버뷰'(306.61대 1)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소형주택이 강세를 보였다. 59㎡B(이하 전용면적)는 20가구 모집에 5750명이 몰리며 28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59㎡A와 59㎡C 역시 각각 286.47대 1, 130.24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분양관계자는 "11.3 부동산 대책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데다 분양가도 경쟁력이 있어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단기간에 완판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는 정부 규제 발표 이전에 입주자 모집 공고가 진행 돼 6개월 뒤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아 1년 전에 당첨된 사람도 이날 청약 신청이 가능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2층 7개동에 총 478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59~110㎡ 219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앞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0일이며 계약은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계약금 정액제(1차 2000만원)와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