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겹호재' 로 물류중심지 기대

2011. 4. 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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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받는 역세권 ◆서울 수서역세권 개발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수서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수서역에는 2014년 수서 ~ 평택 수도권 고속철도(KTX)가 들어서고 추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예정돼 있다. 수서역 일대가 물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용역보고서에는 역세권에 대한 개발계획과 타당성 조사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역세권 개발의 청사진과 이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등이 있는지 제시하는 것이다.

101만㎡에 달하는 수서역세권 개발계획은 크게 KTX역세권(역사ㆍ복합환승센터)과 역사 주변 복합용지 개발 등으로 나뉜다.

KTX 역사ㆍ복합환승센터에는 호텔과 영화관, 공연장, 웨딩홀, 뷔페 레스토랑, 오피스텔, 일반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복합용지에는 백화점, 쇼핑센터, 주상복합(오피스텔ㆍ아파트) 등을 마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최근 수서역세권 개발이 더 조명받는 이유는 주변에 여러 호재가 함께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서역 옆에 있는 탄천 건너편에 문정법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고 현재는 가든파이브가 자리 잡고 있다.

일대에 여러 주택 단지도 들어선다. 수서역에서 1㎞ 떨어진 지점에 보금자리주택 강남지구와 세곡지구가 들어설 예정이고 2~3㎞ 떨어진 송파구 장지지구에 장기전세주택, 5㎞ 정도 떨어진 곳에 위례신도시가 계획돼 있다. 이들 신규 주택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모두 합해 45만여 명이 거주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수서역세권이 새로운 강남의 부도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과 강남구청은 수서역이 이 일대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개발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개발이 되려면 수서역 일대에 지정된 개발제한구역과 고도제한구역이 해제되어야 한다. 또 용도지역 변경도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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