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이 국힘 당권주자 면접한다고?...‘윤석열과 관계’ 공개질의 논란

김명환 기자(teroo@mk.co.kr), 박자경 기자(park.jakyung@mk.co.kr) 2025. 7. 3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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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2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31일 마감됐다.

당대표 후보로는 전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조경태·주진우 의원 등 4명이 등록을 했고, 이날 장동혁 의원까지 등록을 마쳐 당대표 선거는 총 5명의 경쟁 체제가 확정됐다.

반면 안·조·주 의원 등은 전씨 질의에 응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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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한길이 무슨 극우?”
장동혁 “당대표 되면 尹 면회”
당대표는 5인 경쟁체제 확정
우재준·신동욱 최고위원 도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영돈 PD, 전한길 강사와 함께 지난 5월 21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기 위해 나란히 앉아 있다. [안정훈 기자]
다음달 22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31일 마감됐다.

당대표 후보로는 전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조경태·주진우 의원 등 4명이 등록을 했고, 이날 장동혁 의원까지 등록을 마쳐 당대표 선거는 총 5명의 경쟁 체제가 확정됐다.

당대표 선거의 화두는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다. 크게 ‘찬탄파’(탄핵 찬성)와 ‘반탄파’(탄핵 반대)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등 공개 질의를 통한 면접을 예고하면서 후보들 성향도 확연히 갈린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일단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은 반탄파, 안·조 의원이 찬탄파 주요 주자로 분류된다. 주 의원은 비교적 계파색이 옅어 ‘중립 지대’로 평가된다.

특히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전씨가 무슨 극우인가”라며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당이 분열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보수성향 유튜버들이 주최한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서 “당대표가 되면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러 가겠다”며 “보수 정당의 가치를 제대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 5월 30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열린 사전투표 폐지 및 공정선거 보장 촉구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반면 안·조·주 의원 등은 전씨 질의에 응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분위기에 대해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진극(진짜 극우) 감별사’에게 기꺼이 감별받겠다고 줄을 서면서 우리 당에는 ‘극우가 없다’고 하는 건 국민과 당원들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원외 인사들이 다소 포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 = 우재준 의원실]
현역 의원으로는 우재준 의원이 청년최고위원에 이날 출사표를 낸 데 이어 신동욱 의원도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에서 최고위원만 세 번 역임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네 번째 도전에 나서고,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도 8년 만에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었다.

한편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는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8월 20~21일 치러지는 본경선은 당원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한다. 그전 본경선에 올라갈 당대표 최종 후보 4인을 추리는 예비 경선은 같은 달 5~6일로 예정돼 있는데 책임당원 50%, 일반 국민 50% 여론조사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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