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양도세 감면 연장,아직은 생각 없는 편"

최환웅 MTN 기자 2010. 3. 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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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환웅MTN 기자]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 혜택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아직은 생각이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2일 저녁 세계미래포럼이 주최한 '제1기 미래경영 CEO과정 입학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당 부분 이미 정리된 것으로 본다"며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한편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에 대해서 "유로존 전체로 스필오버 되는 것은 EU가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떻게든 수습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독일이 그리스에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하게 요구하는 것은 지원하겠다는 전제에서 얘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G20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금융규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G20 회의의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며 "미국의 볼커 룰을 포함한 중요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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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웅MTN 기자 chw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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