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정상회담서 "베트남은 사돈의 나라, 年 10만쌍 결혼"…좌중 웃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한 중인 베트남의 실질적인 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만나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또 럼 서기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부와 베트남 정부가 각국에 나가있는 기업과 국민들의 안전 및 자유로운 기업활동에 대해 각별히 배려하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국빈 방한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5.08.11. bjko@newsis.com /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oneytoday/20250811120817576obsm.jpg)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한 중인 베트남의 실질적인 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만나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또 럼 서기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부와 베트남 정부가 각국에 나가있는 기업과 국민들의 안전 및 자유로운 기업활동에 대해 각별히 배려하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새 정부가 들어선 후 첫 국빈 방문"이라며 "베트남을 중히 여긴다는 점을 표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에서는 아마 대한민국이 가장 투자가 많은 국가일 것"이라며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국민 교류 규모가 연간 500만명이고 약 10만쌍이 베트남 국민과 대한민국 국민이 결혼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관계"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양국 국민의 국제결혼을 거론하자 좌중에선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과 한국은 사돈의 나라라고 한다"며 "한국 기업들 1만개 이상이 베트남에 나갔고 베트남 국민 수만명이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특별한 관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베트남은 대한민국에게 매우 중요한 이웃 국가다. 무역 측면에서도 그렇고 안보에서도 그렇다"며 "베트남이 당 지도부의 유능한 리더십으로 아주 빠른 속도로 성장 발전하는데, 베트남 정부가 계획하는 것처럼 조속한 시간 내 고소득 선진국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도 통상 국가라 이웃 국가 간 관계가 중요하고 그 중 베트남이 경제적으로 본다면 세 번째 무역 국가라 대한민국으로서 베트남의 성장 발전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867억달러(약 120조원) 규모로 파악됐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열린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공식환영식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5.08.11. bjko@newsis.com /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oneytoday/20250811120818907kfgl.jpg)
이 대통령은 또 "베트남은 개인적으로 아주 위대한 국민의 위대한 나라라고 생각한다"며 "외국군대와 싸워서 이겨내 통일을 이뤄낸 저력 있는 국가임이 분명하다.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이 빠른 속도로 성장해 세계 중심 국가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또 럼 서기장은 "이 대통령의 명성과 전략적 비전으로 이 대통령께서 한국의 다음 발전 여정에서 새로운 한강 기적을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등 한국의 신 정부가 베트남으로 빠른 시일 내 방문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대외 정책에서 변함없이 한국과 관계를 중시하고 있고 양국의 협력이 새롭고 진취적이고 협업적으로 나아가도록,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발전하길 희망한다"며 "이번 방문에서 저는 양국 간 전략적 신뢰를 공공히 하고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 정부 지도자들과 함께 핵심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준비가 돼있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과 배우자 김혜경 여사는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또 럼 서기장을 영접했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금색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연한 분홍색 한복 차림에 올림머리를 하고 비녀를 꽂았다. 이 대통령이 무엇인가 얘기하자 김 여사가 미소 짓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럼 서기장은 짙은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또 럼 서기장의 배우자 응오 푸엉 리 여사는 금색 계열의 베트남 전통복인 자오자이로 보이는 의상을 입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국빈 방한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08.11. bjko@newsis.com /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oneytoday/20250811120820276xova.jpg)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8㎝ 큰다" 허경환 4000만원 수술 고민…"인생 망가질 수도" 의사 경고 - 머니투데이
- "죄송" 이시영 결국 사과…미국 식당서 민폐 논란, 영상도 지웠다 - 머니투데이
- 57세 맞아?…'원조 슈퍼모델' 박영선, 비키니 자태 '파격' - 머니투데이
- 한성주, '사생활 유출' 14년 만에 근황…김연아와 다정한 투샷 - 머니투데이
- "제니 티셔츠, 3만원이면 사" 또 난리…가슴팍에 적힌 문구 '깜짝' - 머니투데이
- "240만원 아이패드가 83만원" 쿠팡 난리났다...가격 오류에 '헐값 대란' - 머니투데이
- "못 사는 애들이 먹던데"...참외씨 먹는 남편, 정 떨어졌다는 여교사 - 머니투데이
- 47세 탕웨이, 10년만 둘째 임신 사실이었다…"뜻밖의 일, 기뻐" - 머니투데이
- 일하고 싶은 젊은 노인…"공공보다 민간, 월급 95만원이면 됩니다" - 머니투데이
- [단독]대형 증권사 인수단, 제이알 공모채 최소 1800억 되팔았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