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 BTL로 추진
정수영 2007. 12. 27. 11:11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이 BTL(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건설교통부는 소사~원시복선전철 BTL사입이 지난 17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확정됨에 따라 오는 28일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소사~원시노선은 서해선복선전철(충남예산~원시) 및 소사~대곡(경기도 일산)과 연계되는 남북교류확대에 대비한 간선기능 철도망이다.안산선(화랑역)·경인선(소사역)과 환승됨에 따라 안산, 시흥,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편익을 제공할뿐아니라 송산그린시티(경기도 화성시)등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서해안축 개발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사업기간은 2009년 하반기부터 2014년 하반기까지로 추정되는 총 사업비는 1조3259억원이다.사업시행자로 선정되는 민간사업자는 시공뿐 아니라 철도시설, 시스템분야 유지관리, 역무운영까지 맡아 20년동안 운영하게 된다.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세부내용은 건설교통부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다.한편 현재 시행중인 BTL사업에는 전라선(익산~신리, 34.4㎞, 4707억원), 경전선(함안~진주, 20.4㎞, 3383억원) 등 2개사업이 있다.정수영 기자 jsy@newsva.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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