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위너스마스!’ 보다 더 따뜻했던 소노의 2번째 크리스마스

고양/이상준 2024. 12. 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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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위너스를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했다.

25일 크리스마스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원주 DB의 3라운드 맞대결.

고양 소노는 크리스마스 홈경기를 맞아 팬 애칭인 '위너스'와 크리스마스를 합친 '메리 위너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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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상준 인터넷 기자] 소노가 위너스를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했다.

25일 크리스마스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원주 DB의 3라운드 맞대결.

고양 소노는 크리스마스 홈경기를 맞아 팬 애칭인 ‘위너스’와 크리스마스를 합친 ‘메리 위너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히 제작한 위너스마스 기념 포스터를 선착순 2000명에게 선물했다. 산타로 변신한 소노 선수단 21명의 사진이 들어간 포스터는 팬들의 미소를 짓게했다.


소노 아레나 2층에 위치한 ‘소노 파크’의 분위기는 더 뜨거웠다.

먼저 선수단이 직접 정성을 들여 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소노 파크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나게 했다. 소노는 생동감을 더하기 위해 24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수들이 트리를 손수 제작하는 과정을 내보내기도 했다.

나아가 구단 SNS 응원 댓글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트리를 직접 선물했다.



더불어 소노뽑기, 핀볼 농구 게임 등 게임 공간을 확대하며 즐길 거리도 늘렸다.

게임에 참가한 팬들을 대상으로는 경품 추첨 응모권을 제공, 하프타임에 추첨을 진행하여 ‘소노호텔앤리조트 숙박권’, ‘소노캄 고양 셰프스키친 식사권’, ‘오션월드 이용권’까지 모기업 시설 이용권을 푸짐하게 선물했다.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었다.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 선수들이 직접 소노 파크를 방문하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낸 것.

베테랑 함준후와 홍경기를 필두로 2년 차 박종하, 백지웅까지 뭉친 소노 선수단은 포토이즘 부스에서 팬들과 함께 포토이즘 촬영을 하고 게임 공간에서는 팬들의 참여를 도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경기 중에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졌다. 치어리더의 리드에 맞춰 캐롤 체조 타임을 진행, 추첨을 통해 스노위랜드 이용권을 선물했다.

하프타임에는 승리 기원 시구를 맡은 걸그룹 라붐의 소연이 터보의 ‘White Love(스키장에서)’에 맞춰 스페셜 공연을 펼쳤다. 그야말로 ‘위너스마스’의 화룡점정이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제대로 나자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이날 총 4743명이 소노 아레나를 방문, 시즌 최다 관중 수(5125명)를 기록했던 지난 10월 26일에 버금가는 열기를 자랑했다.

함께 경기장을 찾은 문은호, 류우진씨는 본지에 직접 포스터를 보여주며 “확실히 소노는 팬 친화적인 이벤트를 많이 한다. 오늘(25일)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난다. 덕분에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중이다”라고 기획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연패 기간 동안 솔직히 많이 불안했다. 하지만 다시 연승을 타는 것을 보니 괜한 걱정을 했나 싶었다. 많이 졌으니 앞으로는 많이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소노의 선전을 기원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승리였다. 소노는 이날 이정현과 이재도의 동반 활약을 바탕으로 DB를 87-81로 제압, 김태술 감독 체제 첫 3연승을 기록했다.

소노는 창단 이후 관광업을 주 사업 군으로 펼치는 모기업의 특색을 살려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 제공을 통해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소노는 지난 시즌에도 크리스마스 특별 유니폼을 제작,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다. 창단 후 2번째 크리스마스는 더욱 다채롭게 팬들을 맞았고 더 큰 성과를 기록, 구단 마케팅의 모범 사례를 몸소 보여줬다.

#사진=이상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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