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인 사인 앤드 트레이드’ 소문은 사실이었다…전광인-신호진, 1대1 맞트레이드로 유니폼 바꿔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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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에 이미 파다하게 퍼졌던 사인 앤드 트레이드의 소문은 사실이었다.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이 '전체 1순위 출신' 선수들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13~2014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인 전광인(34)이 OK저축은행으로 둥지를 옮겨 프로 무대에서 처음 만났던 '은사'인 신영철 감독의 품에 안겼다.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FA 시장이 막내린 이튿날인 22일,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과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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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업존과 코트를 오가는 어색한 역할 때문에 전광인은 2024~2025시즌 31경기에 출전해 108득점에 그쳤다. 공격 성공률도 47.89%에 그쳤다. 전광인이 V리그 데뷔 후 공격 성공률이 50% 아래로 밑돈 것은 2024~2025시즌이 처음이었다. 리시브 효율도 데뷔 이래 한 번도 40%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지만, 2024~2025시즌엔 23.38%에 그쳤다. 현대캐피탈의 통합 우승에 백업 선수로 힘을 보태긴 했지만, 전광인의 이름값에는 걸맞지 않는 성적이었다.
양 구단 관계자는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을 통해 다양한 선수단 운영이 가능해졌다. 팀을 떠나는 선수들에게 팀에 안겨준 성과와 그간 팀에 보내준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새로운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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