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송구 과소평가했던 텍사스 타자, 2루 보살 당한 후 좌절[스한 스틸컷]

심규현 기자 2025. 4. 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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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어깨를 너무 무시했던 것일까.

느린 발을 보유한 요나 하임이 다소 과감하게 2루 베이스를 노렸으나 이정후의 정확한 송구에 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이정후의 송구는 정확하게 2루로 갔고 결국 그는 아웃을 당했다.

이정후의 송구를 과소평가했던 요나 하임은 결국 대가를 치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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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정후의 어깨를 너무 무시했던 것일까. 느린 발을 보유한 요나 하임이 다소 과감하게 2루 베이스를 노렸으나 이정후의 정확한 송구에 잡히고 말았다. 

2루로 송구하는 이정후. ⓒ미국 현지 중계화면 캡처

이정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져스와의 홈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선두타자 엘리엇 라모스의 안타 때 나온 텍사스의 실책으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첫 타석, 잭 라이터의 2구 한가운데 높은 시속 94.3마일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전 안타를 터트렸다. 타구 속도가 98.1마일에 다다를 정도로 정타였다. 단, 후속타자의 침묵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정후는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타석에서의 아쉬움을 수비로 만회했다.

4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요나 하임이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빠른 발로 이 타구를 중간에 끊었다. 

이정후의 송구에 아웃당하는 요나 하임. ⓒ미국 현지 중계화면 캡처

요나 하임은 그럼에도 거침없이 2루로 진격했다. 하지만 이정후의 송구는 정확하게 2루로 갔고 결국 그는 아웃을 당했다. 요나 하임은 아웃을 당한 후 고개를 떨궜다. 이정후의 시즌 3번째 보살.

사실 요나 하임은 그리 주력이 빠른 선수는 아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통계사이트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그의 스프린트 스피드는 25.5에 불과하다. 이는 하위 16%다. 반면 이정후의 송구 능력(arm strength)은 90.3으로 상위 13%다.

이정후의 송구를 과소평가했던 요나 하임은 결국 대가를 치르고 말았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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