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전세로 살 생각은 바보같은걸까요?
좀 길것같아서 바쁘신분은 굵은글씨만 읽어주세요!!
저 실수령 350, 남편 440 이었고
현재 20갤 아기하나있어요.
자산은 전세에묶여있는 현찰 2억있고
당장 사용가능한 2천~정도 있어요.
저희아기는 초미숙아로태어나서 병원생활 오래하기도했고,
남편이 아기본다고 그만둔 일자리가 시장상황, 경력단절때문에 8개월넘게 쉬고있는데
이런일들을 겪어보니 둘다 같은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아이때문이건, 우리둘중 하나가 아프기라도하면 재정상태에 당장 영향이 온다는걸
직접 경험하게되니 확 와닿더라구요.
과연.. 우리가 지금 매매하는게 맞을까?
동탄외곽, 남양주, 시흥, 천안 같은 경기 외곽 그나마 교통 괜찮은 매매만 봐도
34평 준신축 아파트 최소 5억~6억인데..
그러면 애기하나 더낳아서 특례대출한다고해도
달에 이자가 150~200 이더라구요.
지금 전세대출이자가 2-30인데도 벌써부터 남편 닥달하게되고
자금이쪼여오니 둘다 너무크게싸우고 이혼위기까지 가는걸보고
과연 우리가 잘 살고있는걸까. 매매를 하고 이자를 저정도내게되면
앞으로 우리사이는 지금보다 더 파국이되지않을까 싶기도하고..
그래서 그냥 은퇴할때까지(둘다 IT쪽이라 은퇴가빨라요) 보증보험되는 전세살다가
은퇴후 지방에 2-3억하는 아파트 매매해서 사는게 어떨까 하는의견입니다.
참고로 둘다 부동산투자는 관심없습니다. 5-6억으로 산들 경기도 외곽인데
인구계속 서울로 몰리는상황에서 리스크가 너무클것같아 일단 포기했는데 이것도 미련한생각이면 참견부탁드립니다 ㅠ
애키워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생활비가 최소 150이상은 들더라고요.
지금처럼 한명만 일하는경우 이자에 생활비하면 저축은 불가능이고 부부사이는 더 안좋아질거고..
그냥 숨이 턱턱 막힐것같습니다 ㅠㅠ..
블라인드에 올려봤는데 부동산포럼이라 그런건가 싶어서
뽐뿌 육아포럼 선배님들께 여쭤보고싶습니다 ㅠㅠ 블라인드에 달린 댓글도 틀린말은 없는것같기도하고..ㅠ
인생도처음 아기도처음이라 모르는게 많아서 여쭤봅니다 ㅠㅠ 자유롭게 참견 부탁드립니다.
(양가부모님 노후는 준비완료되어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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