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콘서트서 관객에게 노래시켰는데, 그 관객이 한국 톱가수였다!
전설로 남겨진 데이비드 포스터 미국 공연의 관객이었던 한국 가수의 열창 장면
캐나다 출신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은 작곡가, 프로듀서, 가수로 유명세를 알린 전설적인 뮤지션 데이비드 포스터.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무려 47회 노미네이트 되고 14번 수상했으며, 매력적인 음색과 평균 이상의 가창력을 가지고 있어서 가수로도 매력적인 스타다.
함께 작업한 뮤지션들 중에는 마이클 잭슨, 셀린 디온, 마돈나, 휘트니 휴스턴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수많은 가수들이 포스터의 노래와 프로듀싱을 받았다. 그 정도로 엄청난 전설적인 뮤지션으로 현재도 국내의 수많은 뮤지션들의 그의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할 정도였다.
때는 2020년 1월, 데이비드 포스터의 캘리포니아에서 콘서트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콘서트 도중 깜짝 이벤트로 관객에게 노래를 시키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이벤트에 아시아인 관객이 당첨된 것이다.
갑작스러운 이벤트 당첨에 관객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평소 존경하던 데이비드 포스터 앞에 노래를 부른다는 사실에 곧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데이비드 포스터가 어떤 노래를 부를지 묻자, 그 관객은 데이비드 포스터가 작곡한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Stand up for love'를 신청하게 되었다.
처음 포스터는 시간이 없으니 중요 부분만 부르자고 하면서 그녀에게 마이크를 넘겼는데, 마이크를 잡은 관객이 곧바로 노래를 불렀는데, 일반인을 넘어선 수준급 노래 실력에 데이비드 포스터를 비롯한 모든 관객들이 놀라게 되었다. 그녀의 노래 실력이 심상치 않다는걸 알게된 데이비드 포스터는 그 관객을 무대위로 올라오라고 했고, 곧바로 그녀의 노래 시간을 주게 되었다. 결국 그녀는 그 자리에서 'Stand up for love'를 제대로 열창했고 노래를 부른 관객은 객석의 모든 사람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고, 데이비드 포스터도 악수와 포옹을 하며 그녀의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
그런데 이 관객은 사실 한국의 유명 보컬리스트로 우연히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이 공연을 관람하다가 당첨돼 객석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게 되었다. 그녀의 열창 장면은 현재 조회수 2,430만회를 넘어서며 현재까지도 화제의 영상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 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가수 에일리였다. 에일리는 이 영상을 통해 글로벌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재미교포 2.5세인 그녀는 부모님과 조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한국말을 쓰고 자라게 되었고, 역대 대한민국의 여성 솔로 가수들 중 최상위권의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언급될 정도로 최고의 가창력을 지니고 있었다. 롤링스톤지에서도 그녀의 실력을 칭찬하며 '미국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큰 K-POP 솔로 가수'로 평가할 정도로 찬사를 보냈다.
이렇듯 글로벌 뮤지션의 칭찬과 국내외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그녀가 이를 기반으로 멋진 도약을 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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