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진 “지우, LCK 올-프로급 선수로 발전하길”

윤민섭 2025. 4. 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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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무실 세트지만 뜯어보면 부족한 게 많아요. 느슨해지지 않게끔 계속 보완하고 노력해야죠."

개막 2연승으로 선두에 오른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농심은 2승0패(+4), 1주 차를 무실 세트로 마쳤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박 감독은 "세트를 내주지 않고 이겨 기쁘지만 경기력과 밴픽은 여전히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계속해서 긴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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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제공


“겉으론 무실 세트지만 뜯어보면 부족한 게 많아요. 느슨해지지 않게끔 계속 보완하고 노력해야죠.”

개막 2연승으로 선두에 오른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DN 프릭스를 2대 0으로 꺾었다. 이로써 농심은 2승0패(+4), 1주 차를 무실 세트로 마쳤다.

두 세트 모두 접전이었지만 결국 뒷심 싸움에서 앞섰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박 감독은 “세트를 내주지 않고 이겨 기쁘지만 경기력과 밴픽은 여전히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계속해서 긴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세트는 치고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치고 나가지 못했다. 2세트 교전 단계에서도 실수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첫 세트는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2세트는 ‘지우’ 정지우에게 자원을 몰아주는 ‘제리 키우기’ 전략으로 승리를 따냈다. 박 감독은 “정지우가 스크림에서도, 대회에서도 폼이 굉장히 안정화됐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올-프로 팀에 입상할 정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농심은 오는 11일 젠지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만만치 않은 상대인 만큼 박 감독도 힘든 승부를 점쳤다. 그는 “현재의 젠지는 LCK컵 때 만났던 젠지와 완전히 다른 팀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힘들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래도 이길 수 있다는 각오로 부딪쳐보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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