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 애도기간 뒤 ‘콘클라베’서 후임 교황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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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은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거한 직후 장례 절차에 돌입했다.
애도 기간은 통상 9일간이며 장례식은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4~6일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임 교황들은 관례적으로 성베드로 대성당 내에 묻혔다.
이후 새 교황이 성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등장하면 고위 추기경이 라틴어로 "하베무스 파팜(우리에겐 교황이 있다)"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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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은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거한 직후 장례 절차에 돌입했다. 애도 기간은 통상 9일간이며 장례식은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4~6일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는 상대적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교황이 절차를 일부 축소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편백나무와 아연, 느릅나무로 만든 3개의 관에 안치됐던 전임 교황과 달리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연으로 내부를 덧된 목관 하나에 안치된다.
장지도 고인의 희망에 따라 로마 시내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지하묘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임 교황들은 관례적으로 성베드로 대성당 내에 묻혔다.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단 비밀회의 ‘콘클라베’는 교황 서거 15~20일 내에 시작된다. 차기 교황에 대한 선거권 및 피선거권은 80세 미만 추기경들에게 주어진다. 시스티나 성당에서 외부와 격리된 채로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비밀 투표가 진행된다.
굴뚝에서 흰 연기가 나오면 선출 성공을 의미한다. 선출된 추기경이 교황직을 수락하는 즉시 교황이 된다. 이후 새 교황이 성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등장하면 고위 추기경이 라틴어로 “하베무스 파팜(우리에겐 교황이 있다)”을 외친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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