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계엄 두둔하며 “한덕수, 위기 대응력 어떤 후보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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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3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나라가 처한 위기에 대응하는 데는 한덕수 대행이 지금 거론되는 어떤 후보자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OECD 대사와 주미 대사를 하고 경제부총리와 국무총리 (경험)을 통해서 미국의 전 세계에 대한 도전 그리고 여기에 우리나라와 관계된 것에 대응할 능력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 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시비에스(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다만 "지금 맡아야 할 대통령직은 임기 5년 대통령이 아니다. 위기관리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한덕수 대행은 우선 통상 위기와 안보 위기를 관리하고, 7공화국으로의 개헌을 준비해서 이를 마치는 이무를 하는 소위 과도 정부적인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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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3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나라가 처한 위기에 대응하는 데는 한덕수 대행이 지금 거론되는 어떤 후보자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OECD 대사와 주미 대사를 하고 경제부총리와 국무총리 (경험)을 통해서 미국의 전 세계에 대한 도전 그리고 여기에 우리나라와 관계된 것에 대응할 능력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 했다. 다만 한 권한대행을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에는 “한 대행이 결심을 굳히고 먼저 나서지 않는 한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시비에스(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다만 “지금 맡아야 할 대통령직은 임기 5년 대통령이 아니다. 위기관리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한덕수 대행은 우선 통상 위기와 안보 위기를 관리하고, 7공화국으로의 개헌을 준비해서 이를 마치는 이무를 하는 소위 과도 정부적인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에 대해 “본인이 한이 많고 분노도 많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하려던 일을) 이재명과 야당에서 ‘탄핵이다. 특검이다. 입법이다’라며 거부권도 행사하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이건 국가 비상사태라며 계엄을 선포했다”고 두둔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행정부의 충돌, 야당의 횡포 이런 것도 국민이 같이 생각해야 앞으로 정치 체제에 대한 미래 구상이 잡힌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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