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유해란, 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5위…윤이나는 공동 19위로 밀려

김석 기자 2025. 3. 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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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와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효주가 30일(한국시간)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3라운드 1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김효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666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합계 14언더파 202타가 된 김효주는 유해란, 지노 티띠꾼(태국), 앨리슨 코푸즈(미국), 장야후이(중국)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단독 1위 릴리아 부(미국·18언더파 198타)와는 4타 차, 단독 2위 찰리 헐(잉글랜드·16언더파 200타)과는 2타 차에 불과해 얼마든지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또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10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7위에 이어 시즌 3번째 ‘톱10’ 가능성도 높였다.

유해란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고 역시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였던 윤이나는 이날 1타를 줄였으나 11언더파 205타로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9위로 순위가 밀렸다.

경기 초반인 5번(파4)·6번(파3)·7번(파5)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다. 이후로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경기력을 되찾았다. 공동 10위 선수들과의 격차는 2타에 불과해 LPGA 투어 첫 ‘톱10’ 진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소미와 이미향은 12언더파 204타를 치고 공동 14위에 올랐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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