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MLB 개막전 위해 도쿄 도착

박윤서 기자 2025. 3. 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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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에서 뛰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가 도쿄에서 열리는 개막 시리즈 출전을 위해 일본에 도착했다.

다저스에는 슈퍼스타 오타니와 개막전 선발을 맡은 야마모토, 올해 초 입단한 강속구 투수 사사키가 뛰고 있고, 컵스에는 지난해 데뷔해 15승을 거둔 이마나가 쇼타와 2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친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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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부인 다나카 내조 화제
개막 시리즈 출전을 위해 일본 도쿄에 도착한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왼쪽부터),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2025.03.13. (사진=오타니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에서 뛰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가 도쿄에서 열리는 개막 시리즈 출전을 위해 일본에 도착했다.

오타니는 13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뒤 팀 동료 야마모토, 사사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에서 개막 2연전을 치렀던 다저스는 올해 3월18~19일 일본 도쿄에서 시카고 컵스와 개막 시리즈를 펼친다.

다저스와 컵스에 소속된 일본인 선수들이 자국에서 벌어지는 개막전에서 맞대결하게 돼 일본 팬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다저스에는 슈퍼스타 오타니와 개막전 선발을 맡은 야마모토, 올해 초 입단한 강속구 투수 사사키가 뛰고 있고, 컵스에는 지난해 데뷔해 15승을 거둔 이마나가 쇼타와 2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친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가 있다.

한편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 미미코는 다저스 선수단이 탑승한 여객기 좌석마다 선물을 준비해 화제를 모았다.

다저스 포수 오스틴 반스의 부인 니콜 반스는 13일 자신의 SNS에 다나카에게 받은 선물 사진을 공개했다.

다나카는 일본을 대표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헬로키티'의 파우치와 거울, 일본 과자 등을 선수단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2월 오타니와 결혼 소식을 알린 농구 선수 출신 다나카는 12월 임신해 도쿄행에 동행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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