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4월 폭설, 강릉 안반데기 산나물밭 쑥대밭…농가 피해 호소[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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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왕산 안반데기 한 농가에서 이번 폭설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에서 산나물을 재배하는 김봉래(59)씨는 지난 13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약 2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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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 왕산 안반데기 한 농가에서 이번 폭설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에서 산나물을 재배하는 김봉래(59)씨는 지난 13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약 2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씨는 지난 10일에도 안반데기 일대에 폭설로 인해 기온이 크게 떨어져 2만3000㎡ 약 7000여 평 산나물이 냉해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4월에도 눈이 내려 산마늘, 눈개승마 등이 냉해 입어 출하를 못하는 등 2년 연속 농사를 망쳤다.
이로 인해 농사 생산 기반이 크게 훼손됐으며 농업자금 부족과 생활고 누적으로 인해 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농가는 무농약 인증, 저탄소 인증, 강원도지사 인증, 강릉시 인증, GAP, 숲푸드 인증을 받은 고품질 산나물 재배해 지역 경제 및 관광자원(별보기 체험)과도 연계해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봉래씨는 "산나물 팔아주기와 재난 지원 및 복구비 지원 우선 검토, 2년 연속 피해 농가에 대한 특별 농자금 융자 및 상환 유예, 생계비 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우선 배정 등 향후 폭설 및 냉해 대비를 위한 방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14일 오후까지 내린 눈의 양은 철원 임남이 11.2㎝, 화천 상서 11㎝, 정선 사북 10.3㎝, 진부령 6.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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