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시련’ 황인범이 돌아온다…“챔피언스리그 릴전 선발 전망”

박진우 기자 2025. 1. 2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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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발목이 잡혔던 황인범이 돌아온다.

페예노르트는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릴을 상대한다.

그는 "황인범은 겨울 휴식기 전 부상을 입었다. 그의 부상은 분명히 조금 아쉽다. 지금 상태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릴전 필승을 위해 황인범 복귀가 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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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부상에 발목이 잡혔던 황인범이 돌아온다.


페예노르트는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릴을 상대한다. 현재 페예노르트는 4승 1무 2패(승점 13)로 11위, 릴은 4승 1무 2패(승점 13)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페예노르트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진행 방식이 변경된 UCL에서는 36개의 참가팀 중 리그 페이즈 8경기에서 1~8위를 차지한 팀이 16강 직행 티켓을 얻는다. 9~24위 안에 들어야 16강행 플레이오프에 참여할 수 있고, 25위부터 36위까지는 탈락이다.


일단 릴전에서 승리해야 ‘16강 진출 가능성’이 올라간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거나 무승부를 거둘 경우, 24위 밑으로 떨어져 탈락할 가능성은 다분하다. 반대로 승리할 경우 8위 안에 들어 16강 직행 티켓을 확보할 수도 있다. 그만큼 페예노르트는 ‘사활’을 걸어야 하는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낭보가 전해졌다. 바로 ‘황인범의 복귀 소식’이다. 황인범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예노르트에 입성한 뒤, 빠르게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안토니 밀람보, 팀버와 함께 '중원 삼각형'을 구성해 튼튼한 허리를 완성했다. 네덜란드 'ESPN'은 "황인범은 90분당 2.8회의 기회를 생산해내며 전반기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기회 창출을 만들었다"고 조명했다.


그만큼 막대한 임무를 짊어진 황인범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에 시달렸다. 황인범은 지난달 22일 열린 리그 17R PSV 아인트호번 원정에서부터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리스케 감독은 18R 위트레흐트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황인범의 몸 상태를 밝혔다. 그는 "황인범은 겨울 휴식기 전 부상을 입었다. 그의 부상은 분명히 조금 아쉽다. 지금 상태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확한 부상명은 밝히지 않았다.


결국 약 한 달 가량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특히 지난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바이에른 뮌헨전 결장은 국내 팬들 입장에서 뼈 아팠다. 국내 팬들은 황인범이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9월부터 김민재와의 맞대결을 기다려왔기 때문. 뮌헨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예상외로 페예노르트가 3-0 완승을 거두며 경기는 끝났다.


그러나 릴전 필승을 위해 황인범 복귀가 시급했다. 결국 황인범은 릴 원정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네덜란드 ‘fc 업데이트’는 29일 네덜란드 ‘알허메인 다흐블라트’를 인용, “미드필더진에 변화가 있다. 캘빈 스텡스가 빠진 자리를 마침내 복귀한 황인범이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황인범은 2025년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황인범은 미키 판 베이렌, 안토니 밀람보와 함께 중원을 형성할 예정이다”라며 예상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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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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