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표한 류상욱 BFX 감독 "농심 탑 니달리 알고 있었는데…"

심규현 기자 2025. 4. 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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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류상욱 BFX 감독이 농심의 탑 니달리 전략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류상욱 감독(오른쪽).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BFX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정규시즌 LCK 농심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류상욱 BFX 감독은 "농심 탑-서폿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좋아 이를 의식했다. 그런데 초반에 의도치 않게 사고가 났다.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그대로 무너졌다"고 아쉬워했다.

1세트 패배 후 어떤 피드백을 줬냐는 질문에 "복잡하지 않게 사고 없이 잘 준비하자고 말했다"고 짧게 답했다.

2세트에 대해선 "미드에서 점멸이 빠지고 죽었다. 강하게 나갈 시기였는데 거기서 경기가 많이 기울어졌다. 미드-정글이 강하게 나와야 했으나 밀리면서 그대로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농심의 탑 니달리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사이온을 하면서 나피리랑 탈리야로 니달리를 견제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경기가 끝났다"고 거듭 아쉬워했다.

BFX는 이제 26일 DNF전을 앞두고 있다. 류 감독은 "어느 팀이랑 해도 질 수도, 이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날 같은 경기력이면 많이 힘들 것이다. 조금 더 열심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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