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울버햄튼 5연승 쾌거, 맨유에 1-0 신승

[뉴스엔 김재민 기자]

울버햄튼이 맨유를 잡아내며 리그 5연승을 달성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4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명단 제외됐다.

※ 선발 라인업

▲ 울버햄튼

대니얼 벤틀리 - 산티아고 부에노, 에마누엘 아그바두, 토티 - 넬송 세메두, 안드레, 주앙 고메스, 라얀 아이트 누리, 마샬 무네트시, 마테우스 쿠냐, 외르겐 스트란 라르센

▲ 맨유

안드레 오나나 - 누사이르 마즈라위, 빅토르 린델로프, 타일러 프레드릭손 - 파트리크 도르구, 마누엘 우가르테,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아마스 - 코비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호일룬

주중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연장 혈투를 치른 맨유는 2군 유망주까지 대동하며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반 12분 마이누가 박스 안으로 파고들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 30분 도르구가 왼발로 감아찬 크로스가 문전으로 들어갔지만 동료 선수들의 머리를 스쳐 나갔다.

전반 33분 에릭센의 직접 프리킥 슈팅은 골키퍼가 쳐냈다. 두 팀이 유효한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8분 호일룬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끊은 후 단독 돌파로 박스 안까지 전진했지만 수비수 태클에 슈팅조차 하지 못했다.

맨유는 후반전 메이슨 마운트, 디오구 달롯,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을 투입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후반 32분 울버햄튼이 프리킥 한 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교체 투입된 파블로 사라비아의 직접 프리킥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실점 이후 맨유가 몇차례 공격을 전개했지만 슈팅이 골문을 번번이 벗어났다. 추가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울버햄튼이 리그 5연승을 달성했다.(사진=울버햄튼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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