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뵈모 영입전 도우미로 나섰는데…‘가차없는’ 맨유, GK 오나나와 헤어질 결심→애스턴빌라 마르티네즈 타깃

남장현 기자 2025. 6. 3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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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재건'을 선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의 여름 비시즌이 뜨겁다.

미러, 더선 등 영국 매체들은 최근 "맨유가 세계적 수준의 골키퍼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애스턴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의 영입을 원한다. 선수도 맨유행에 거부감이 없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주전 골리로 조국의 2022카타르월드컵 우승을 견인한 마르티네즈가 맨유 유니폼을 입으려면 구단이 먼저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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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오나나를 대체할 수문장으로 애스턴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를 낙점했다. 다만 그의 가치를 인정하는 경쟁팀들이 적지 않다. 사진출처|애스턴빌라 페이스북
‘명가 재건‘을 선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의 여름 비시즌이 뜨겁다. 모든 포지션에 걸쳐 변화를 주고 전력을 업그레이드하려는 맨유는 골키퍼도 바꾸려 한다. 놀랍게도 타깃은 월드컵 영웅이다.

미러, 더선 등 영국 매체들은 최근 “맨유가 세계적 수준의 골키퍼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애스턴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의 영입을 원한다. 선수도 맨유행에 거부감이 없다“고 전했다.

물론 서로가 원한다고해서 이적 작업이 진행되는 건 아니다. 아르헨티나 주전 골리로 조국의 2022카타르월드컵 우승을 견인한 마르티네즈가 맨유 유니폼을 입으려면 구단이 먼저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내부 교통정리다. 맨유는 2023~2024시즌 데려와 지난 시즌까지 팀 주전 수문장으로 뛴 오나나를 판매하려 한다. 다만 원하는 금액을 전부 회수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 맨유는 오나나의 영입 당시 투자한 5500만 파운드(약 860억 원) 이상을 받길 희망하나 이미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

기대와 달리 오나나는 단단하지 않았고 실책이 지나치게 잦았다. 중요한 고비를 맨유가 번번이 넘어서지 못한 결정적 원인 가운데 하나가 불안정한 뒷문이라는 평가다. 영국 현지에선 오나나의 수준이 맨유의 위상에 어울리지 않다고 보는 시선이 굉장히 많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은 최하위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준우승에 그쳐 지난 시즌을 참담하게 마친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큰폭의 리빌딩을 결정했고 오나나도 자유롭지 못한 처지가 됐다.

그런데 오나나는 맨유의 리빌딩에 적잖은 영향을 끼쳐왔다. 브렌트포드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가 흔들림없이 맨유로 올 수 있도록 설득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된 바 있다. 토트넘(잉글랜드)의 러브콜도 받는 음뵈모와 오나나는 카메룬대표팀에서 함께 하며 카타르월드컵도 뛰었다.

그러나 오나나는 음뵈모가 아닌 자신의 거취부터 걱정해야 할 판이다. 아스널을 거쳐 2020년부터 애스턴빌라의 골문을 굳게 지킨 마르티네즈와 공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맨유는 오나나를 팔면서 최대치 금액을 뽑아 마르티네즈를 데려오겠다는 입장이 분명하다. 1992년생으로 나이는 적지 않지만 월드클래스의 실력을 가진 마르티네즈의 몸값으로 애스턴빌라는 최소 5000만 파운드 이상슬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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