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1호 영입’ 아직도 숙청 못했다…네덜란드 임대 대실패 후 ‘맨유 복귀’

박진우 기자 2025. 6. 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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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잔재는 아직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아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PSV 에인트호번은 타이럴 말라시아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말라시아는 맨유로 복귀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말라시아는 텐 하흐 전 맨유 감독의 '1호 영입생'이다.

이에 말라시아는 맨유로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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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잔재는 아직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아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PSV 에인트호번은 타이럴 말라시아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말라시아는 맨유로 복귀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말라시아는 텐 하흐 전 맨유 감독의 ‘1호 영입생’이다.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아르네 슬롯 감독과 함께 했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에 아약스 시절부터 말라시아의 플레이를 지켜 본 텐 하흐 감독. 맨유 입성 이후인 2022-23시즌을 앞두고 말라시아를 첫 번째로 영입했다.


초반에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적 첫 시즌 공식전 39경기에 나서며 잠재력을 드러낸 말라시아였다. 특히 당시 맨유는 루크 쇼의 잦은 부상 이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말라시아는 주전은 아니었지만, 교체로 나서며 적응했고 쇼의 대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쇼와 같은 전철을 밟았다. 말라시아는 지난 시즌 내내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 기간만 무려 17개월에 달했다. 쇼의 대체자로 데려온 말라시아였지만, 그 또한 부상으로 인해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 것.


지난 11월 복귀에 성공했지만, 아모림 감독은 말라시아를 중용하지 않았다. 떨어진 경기력 때문이었다. 결국 아모림 감독은 레체의 신성 패트릭 도르구를 영입하며 좌측면을 강화했다. 말라시아는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것과 다름 없었다.


맨유도, 말라시아도 이적을 원했다. 결국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PSV가 말라시아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반 시즌이었으며,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에레디비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부활을 기대했지만, 말라시아는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리그와 컵 대회 포함해 12경기에 나섰을 뿐이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결국 PSV는 말라시아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 이에 말라시아는 맨유로 복귀할 전망이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선택받지 못한 말라시아였기에 남은 기간 이적하지 못한다면, 2025-26시즌을 또다시 벤치에서 보내야 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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