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진·박찬호, 지금 거의 넘어질 수준”···KIA, 과부하 걸린 테이블세터 교체[스경X현장]

KIA가 새로운 1·2번 타자로 LG를 상대한다. 지친 기존 테이블세터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다.
KIA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에 고종욱(좌익수)-김호령(중견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1루수)-김석환(우익수)-김규성(유격수)-김태군(포수)-박민(2루수)으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윤영철이다.
기존 1·2번 타자인 이창진과 박찬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최근 대타로서 존재감을 뽐낸 고종욱이 선발 테이블세터를 맡는다. 김호령은 2022년 10월 8일 KT전 이후 995일 만에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1·2번이 지금 거의 넘어질 수준이다”라며 “창진이와 찬호가 오자마자 10여 경기를 풀로 뛰어서 지친 것 같더라”라고 테이블세터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이 감독은 “선발에서 한 번 빼 주면 회복될 여지가 생길 것”이라며 “후반에 기회가 왔을 때 내보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박찬호는 주장을 맡고 나서 쉬겠다는 말을 못 하더라”라며 “그만큼 책임감이 생기기도 했고 작년에 풀 타임을 뛰었던 선수라 그런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괜찮다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에 체력이 많이 소진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고종욱에 대해 “워낙 밝고 타석에서의 퍼포먼스가 좋아서 선발로 나가면 팀 분위기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고종욱의 배팅 감각은 우리 팀에서 최형우 정도의 레벨”이라며 “치리노스의 볼에 변화가 많기 때문에 1번에서 1회부터 좋은 방향으로 경기를 만들어줬으면 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잠실 |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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