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웬 뾰루지?” 바로 ‘장’ 문제 탓… 가장 흔한 신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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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여드름도 아니고, 나이 들어 자꾸 뾰루지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가능성이 있지만, 나이 들어 자꾸 올라오는 뾰루지는 '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일자척으로 피부 트러블에 달달한 음식이 자꾸 당길 수 있다.
부실한 식단이나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장에 염증이 생기면, 특정 단백질이 더 많이 빠져나가 피부에 자극을 주고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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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여드름도 아니고, 나이 들어 자꾸 뾰루지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가능성이 있지만, 나이 들어 자꾸 올라오는 뾰루지는 '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일자척으로 피부 트러블에 달달한 음식이 자꾸 당길 수 있다.
관련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스, 수면 부족, 가공식품 섭취, 항생제 복용과 같은 요인들은 장내 미생물 환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뇌, 심장, 면역체계, 피부, 호르몬, 체중 등 다양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흔한 신호를 알아본다.
◆ 단 음식이 자꾸 당겨
가공식품과 첨가당을 많이 먹으면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 수가 감소한다. 이렇게 불균형이 일어나면 설탕이 더 먹고 싶어서 장이 더욱 손상될 수 있다. 정제당, 특히 액상과당(high-fructose corn syrup)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 염증이 증가하는데, 이러한 염증은 다양한 질병 및 암의 전조가 될 수 있다.
◆ 나이 들어 웬 뾰루지?
뾰루지나 여드름이나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은 장 손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부실한 식단이나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장에 염증이 생기면, 특정 단백질이 더 많이 빠져나가 피부에 자극을 주고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 위장에 문제가 많아
가스, 복부팽만, 변비, 설사, 속쓰림과 같은 위장 장애는 모두 장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징후일 수 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유지되면 음식을 소화하고 노폐물을 제거하기 수월해진다.
◆ 과체중, 저체중 모두 문제
식습관이나 운동습관에 변화를 주지 않았는데 체중이 늘거나 줄어드는 건 장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징후일 수 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신체가 영양소를 흡수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지방을 저장하는 능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 체중 감소는 '소장 세균 과증식' 때문일 수 있으며, 체중 증가는 인슐린 저항성이나 영양소 흡수 감소로 인한 과식 충동이 원인일 수 있다.
◆ 수면 장애에 만성 피로까지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불면증이나 수면 부족과 같은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이것이 만성 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 기분과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대부분이 장에서 만들어진다. 따라서 장이 손상되면 숙면하기 어려워진다. 일부 수면 장애는 섬유근육통(fibromyalgia) 위험과도 관련이 있다.
◆ 혹시 자가면역질환?
장이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증거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전신염증 위험이 증가하고 면역체계가 적절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체가 스스로를 공경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 특정 음식은 먹기 힘들어
음식 과민증은 특정 음식을 소화시키기 어려워 나타난다. 음식 과민증은 장 내 박테리아의 질이 좋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특정 음식을 소화시키기 어렵게 만들고 복부팽만, 가스, 설사, 복통, 메스꺼움과 같은 불쾌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음식 알레르기 또한 장 건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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