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선수 보호에 나선 김판곤 감독, "조현우, 큰 부상은 아니다"

김태석 기자 2025. 4. 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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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핵심 골키퍼 조현우의 공백에 대해 선수 보호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9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에서 강원 FC와 대결한다.

김 감독은 "대구전에서 몇 차례 충격이 있었고, 주중 훈련 중에도 다시 상태가 안 좋아졌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라고 조현우의 몸 상태에 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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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핵심 골키퍼 조현우의 공백에 대해 선수 보호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9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에서 강원 FC와 대결한다. 지난 9라운드 대구 FC전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반전한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 조현우 대신 문정인을 골문을 세우고 승부에 임한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조현우의 결장에 대해 선수 보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대구전에서 몇 차례 충격이 있었고, 주중 훈련 중에도 다시 상태가 안 좋아졌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라고 조현우의 몸 상태에 관해 말했다.

에릭과 야고의 투톱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보였다. 김 감독은 "야고는 지난 경기에서도 슈팅 시도를 많이 했다. 아직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 뿐이지 터질 시점은 분명히 온다. 오늘은 에릭과 호흡을 맞출 텐데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라카바와도 좋은 호흡이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엄원상이 모처럼 선발에 나서게 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조용한 성격이지만 책임감이 크고 자기 플레이에 대한 무게감이 있다"라며 "이전에 FC 서울전을 앞두고 했던 훈련에서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 그때 터질 줄 알았다. 지금도 괜찮다. 이번 경기에서 터졌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K리그1 상위권 팀 간 승점 차가 크게 나지 않은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김 감독은 "지금은 상위권 팀들이 많아져서 우리가 치고 나갈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결국 우리가 잘하면 되는 문제다. 좋은 구도이니 잘만 하면 우승 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구상하고 있는 전술이 곧 완성되면 쭉 치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원을 극대화해 향후 승부를 보겠다"라며 야망을 보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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