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속았다 발언한 이유는?

김종은 2025. 4.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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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호진이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김석윤 감독에 속았다 발언했다.

현장에는 김석윤 감독과 배우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호진은 '천국보다 아름다운' 합류 비화에 대해 "처음에 김석윤 감독에 속아 참여하게 됐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 뒤 "지난번 작품 '나의 해방일지' 때처럼 대사 몇 마디 없을 거라 했는데 까놓고 보니 대사가 제일 많더라. 아주 속았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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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호진이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김석윤 감독에 속았다 발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극본 이남규·연출 김석윤)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온라인 중계 형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석윤 감독과 배우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의 다이내믹한 천국 입성기가 펼쳐진다.

극 중 천호진은 천국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을 알고 있는 갓파더적 존재이며 지상에서 망자들에 대한 염원들에 대신 답을 해주는 소원 수리자의 역할도 하는 천국지원센터의 센터장 역을 맡았다.

천호진은 '천국보다 아름다운' 합류 비화에 대해 "처음에 김석윤 감독에 속아 참여하게 됐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 뒤 "지난번 작품 '나의 해방일지' 때처럼 대사 몇 마디 없을 거라 했는데 까놓고 보니 대사가 제일 많더라. 아주 속았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센터장 역에 대해 "조물주가 될 수도 있고, 세계 각국에 있는 지부의 센터장일 수도 있다. 상상력이 많이 필요한 인물이다.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사람들의 아픔을 따스하게 감싸줄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우리 인간들이 아무리 행복해도 뒤에는 아픔이 있고, 겉으로는 안 그런 것처럼 살아가지 않냐. 반면 여기선 그런 아픔들이 다 공개된다. 그리고 센터장은 그런 아픔을 치유해 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오는 토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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