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신 일했으니 보상도” 대체 근무자에 수당
KBS 2025. 4. 17. 19:36
[앵커]
육아를 위해 휴직을 하거나 근무 시간 단축 제도를 쓰는 직원들이 있죠.
이들을 대신해 일을 한 직원들에게 금전적으로 보상해 주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자녀 2명을 기르는 30대 여성입니다.
얼마 전, 근무 단축 제도를 이용해 회사에 복직했습니다.
하지만 온전히 근무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항상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근로 시간 단축제 이용 여성 : "풀타임으로 일하지 못하니 마음이 불편하죠. 대신 일해주는 사람에게도 장점이 있으면 좋겠어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나선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 가스 회사는 근무 시간을 단축한 직원의 업무를 대신한 직원에게는 승진과 보너스 산정 때 가산점을 주고 있습니다.
["사람이니까, 대신 일해준 만큼 평가를 못 받으면 아쉬운 생각이 들죠. 제대로 평가를 받으면 사기도 올라갑니다."]
급여와 별도로 특별 수당을 주는 기업도 있습니다.
이 보험사는 육아휴직을 한 직원의 일을 석 달 이상 대신하면, 해당 팀에 최대 950만 원을 지급해 업무 부담 정도에 따라 나누도록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트럼프 ‘원스톱 쇼핑론’ 우리에겐 함정일 수도…전문가 인터뷰 [이런뉴스]
- [단독] ‘반얀트리 화재’ 기장군청 공무원 4명 피의자 전환 입건
- 누가누가 ‘말 절제’ 잘 하나…“한동훈씨는 나보다 더 했네!” [지금뉴스]
- “모병제로 바뀌나요?” 질문에 이재명 “제 생각은…” [현장영상]
- “윤 어게인 신당 창당”…공보방 비밀번호는 1203 [지금뉴스]
- 이국종 발언 화제되자 ‘이과생’ 안철수·이준석 “내가 적임자” [지금뉴스]
- ‘퇴임 D-1’ 대학강연서 탄핵심판 소회 밝힌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지금뉴스]
- 국회에 군인? “이제 퇴실입니다”…비상계엄 후속조치 [이런뉴스]
- ‘먹어도 되나요?’…제주 해수욕장 뒤집은 ‘미역 소동’
- [영상] “레알 나가신다” 미드처럼 출정했는데…‘준결승’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