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대정원 0명에도…의협 "의사 궐기대회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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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가 17일 교육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확정한 것과 관련, 정상으로 돌아가는 한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김택우 의협 회장은 지난 15일 의협 대회원 호소문을 통해 "이제 선배들이, 전국 의사들이 함께 나설 차례"라면서 "20일 오후 2시 숭례문에서 의대교육 정상화·윤석열표 의료개악 중단을 외쳐달라"며 집회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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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우 의협 회장 "의료개악 중단 외쳐달라" 집회 참여 호소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의사단체가 17일 교육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확정한 것과 관련, 정상으로 돌아가는 한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오는 20일 전국의사궐기 대회를 열고 투쟁은 지속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입장문을 통해 "근거 없이, 교육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증원정책은 잘못된 것이었다"라며 "그 잘못을 고쳐 다시 이야기하자고 1년을 넘게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기까지 오는 것이 왜 이리 힘들었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일요일 오후 2시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가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다"라며 "국민들께 의사들이, 의대생들이 왜 이렇게 힘든 길을 가고 있는가를 알리기 위한 집회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번 잘못 만들어진 제도는 수십 년을 어렵게 한다"라며 "지금 조금 어렵고 힘들더라도 우리의 의료체계가 바로 서고 유지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이라도 더 목소리를 내고자 준비하는 집회"라고 밝혔다.
이어 "그 자리에서 울려 퍼지는 말들이 국민 여러분께 닿기를 희망한다"라며 "세계 최고의 의료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가를 가름하는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김택우 의협 회장은 지난 15일 의협 대회원 호소문을 통해 "이제 선배들이, 전국 의사들이 함께 나설 차례"라면서 "20일 오후 2시 숭례문에서 의대교육 정상화·윤석열표 의료개악 중단을 외쳐달라"며 집회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의협은 이날 2차 의료개혁과제로 발표된 내용 중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공청회를 개최하면서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밝힌 점을 언급했다. 의협은 "이 지원사업에는 이미 망가져버린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어떻게 재구축할 것인지는 보여주고 있지 못한다"라며 "현재 정부는 이러한 사업을 지속할 동력이 부족합니다. 지금은 의료개혁과제를 추진하는 것을 멈추고 정리한 후 추후 의료계와 지속가능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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