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동건 카페 공사 소음에 잠 못 자"…옆 카페들 글에 '문제 vs 텃세'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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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한 가운데 인근 카페 사장들이 이동건 저격 글을 올려 누리꾼의 갑론을박을 불렀다.
16일 온라인상에서는 이동건 가게 인근 카페 사장들이 SNS에 올린 글이 확산했다.
이후 이동건 가게 인근에서 카페를 하는 사장 A 씨는 SNS에 "우리 카페 뒤에 오픈한 이동건 카페.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자고 마당에 있는 진순이(개)도 못 자고 고생했다. 주차장은 저희 주차장을 쓰나 보다. 시작이 좋은 인상은 아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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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이동건이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한 가운데 인근 카페 사장들이 이동건 저격 글을 올려 누리꾼의 갑론을박을 불렀다.
16일 온라인상에서는 이동건 가게 인근 카페 사장들이 SNS에 올린 글이 확산했다.
앞서 이동건은 지난 13일 이상민의 SNS를 통해 "오늘 제가 준비해 온 카페 '오아시스 80'을 가오픈한다. 만족하실 수 있는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도 카페 개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이동건 가게 인근에서 카페를 하는 사장 A 씨는 SNS에 "우리 카페 뒤에 오픈한 이동건 카페.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자고 마당에 있는 진순이(개)도 못 자고 고생했다. 주차장은 저희 주차장을 쓰나 보다. 시작이 좋은 인상은 아니다"라고 썼다.
이를 본 다른 카페 사장 B 씨는 "주거하는 분도 있는데 방송 촬영일 맞춘다고 밤늦게까지 피해주면서 공사했구나. 먼저 양해를 구하는 게 예의 아닌가?"라고 썼다.
이어 "사실 이동건 카페 덕분에 사람이 많이 몰려 주변 상권도 살아나 우리 주차장과 카페도 거의 성수기 수준으로 잘 된다. 그러니 이웃 카페라서 우리 매출 떨어질까 이러는 게 아니다. 난 예의 없는 것들 보는 게 더 싫다. 거주하는 분 있다고 말했는데도 그냥 무시하고 밤까지 공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카페명을 '티아라 카페'로 바꿔서 이동건 카페 갔다가 우리 카페도 올 수밖에 없도록 유도할지 고민 중"이라며 "(나는) '예의 없음'에는 '예의 없음'으로 갚아주는 스타일이다"라고 쓰기도 했다. 티아라는 이동건의 과거 연인인 지연의 그룹 티아라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밤늦게까지 공사해서 주민 잠도 못 자게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말도 없이 밤늦게까지 공사했다는 글이 사실이라면 문제 아닌가?" 등의 반응을 남기며 이동건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그렇게 크게 민폐인지 모르겠는데 지방 텃세 같다. 앞으로 얼굴 볼 사이일 텐데 저렇게 저격 글 올리는 게 아니라 직접 대화로 하지" "예의 운운하면서 가만있는 지연은 왜 괴롭히는지?" 등의 의견이 나왔다.
한편 이동건은 앞서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제주도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밝히며 은행에서 카페 창업 자금을 위한 대출 상담을 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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