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현장리뷰] 연고이전→19년 걸린 복수...부천, 제주에 첫 골-첫 승리! 1-0 격파→16강행

신동훈 기자 2025. 4. 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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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전 연고이전으로 인해 아픔을 받았던 부천FC1995 팬들에게 위로가 되는 승리였다.

부천은 16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코리아컵 2025' 3라운드에서 제주 SK에 1-0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제주 상대 사상 첫 승리를 거두면서 16강에 올랐다.

경기는 부천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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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부천)] 19년 전 연고이전으로 인해 아픔을 받았던 부천FC1995 팬들에게 위로가 되는 승리였다. 

부천은 16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코리아컵 2025' 3라운드에서 제주 SK에 1-0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제주 상대 사상 첫 승리를 거두면서 16강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현엽, 홍성욱, 이상혁, 이재원, 박형진, 최원철, 최재영, 박창준, 한지호, 몬타뇨, 김동현이 선발 출전했다. 설현빈, 이예찬, 티아깅요, 유승현, 카즈, 성신, 바사니, 이의형, 갈레고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제주는 4-4-2 포메이션을 내놓았다. 안찬기, 조인정, 김재우, 장민규, 임창우, 김정민, 이탈로, 데닐손, 김진호, 최병욱, 에반드로가 선발로 나섰다. 조성빈, 최원창, 김지운, 김재민, 서진수, 강민재, 지상욱, 권순호, 박동진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전] 조심스러운 두 팀, 0-0 종료 

사진=부천FC1995

 

두 팀은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보였다. 부천이 더 적극적으로 나섰는데 전방에서 패스는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제주는 데닐손, 에반드로 투톱을 활용한 공격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이렇다 할 전개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16분 김정민이 경기 첫 슈팅을 기록했다. 중거리 슈팅을 날렸는데 김현엽이 막아냈다.

부천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빌드업은 계속 끊겼고 세트피스 기회를 잡아도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제주는 전반 27분 데닐손이 날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8분 김정민이 슈팅을 보냈는데 수비 맞고 나갔다. 전반 39분 조인정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40분 데닐손 슈팅은 김현엽이 잡았다. 

몬타뇨가 부천 혈을 뚫었다. 전반 44분 몬타뇨가 질주를 해 슈팅을 했는데 골문 위로 날아갔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몬타뇨 슈팅은 안찬기가 잡아냈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이의형 결승골, 부천이 이겼다 

사진=부천FC1995

후반도 제주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5분 김진호 슈팅은 김현엽이 쳐냈다. 후반 7분 부천 프리킥 상황에서 몬타뇨 헤더는 빗나갔다. 후반 12분 김정민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 우로 날아갔다. 후반 13분경 한지호, 안찬기가 충돌해 두 팀 선수들끼리 싸움을 벌였다. 두 선수 모두 경고를 받으며 끝이 났다. 

부천은 후반 19분 몬타뇨를 빼고 이의형을 넣었다. 제주는 후반 24분 서진수, 박동진을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5분 박동진 슈팅은 김현엽이 막아냈다.

부천은 후반 29분 박창준 크로스를 이의형이 헤더로 보냈는데 빗나갔다. 제주는 후반 30분 임채민을 추가해 수비를 강화했다. 부천은 후반 31분 바사니, 갈레고 투입으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부천은 흐름을 살렸다. 갈레고, 바사니를 활용했다. 후반 40분 바사니가 기록한 슈팅을 안찬기가 쳐냈는데 이의형이 밀어넣었다. 부천은 후반 42분 카즈, 티아깅요를 투입하면서 기동력을 확보했다. 

부천은 쐐기골을 노렸다. 후반 45분 갈레고가 돌진을 해 슈팅을 했지만 안찬기가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부천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바사니가 실축하면서 1-0이 유지됐다. 경기는 부천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부천FC1995(1) : 이의형(후반 40분)

제주 SK(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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