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내란세력 완전 청산' 위해 다시 거리로

윤성효 2025. 4. 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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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불법비상계엄 이후 광장과 거리에서 '윤석열 탄핵·파면'을 외쳤던 시민들이 '내란 완전종식'과 '윤석열 재구속'을 위해 다시 거리로 나선다.

경남 진주와 거제, 김해에서 시민사회·야당들이 '내란범죄 완전청산, 내란종식'을 내걸고 긴급행동을 전개하고 기자회견을 연다.

진주비상행동은 "내일 윤석열 재구속! 한덕수 처벌! 이완규 지명 철회! 내란세력 완전 청산을 요구하는 긴급행동을 진행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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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앞 16일 저녁, 거제 17일 기자회견... 산청·김해 등도 계획중

[윤성효 기자]

12.3 불법비상계엄 이후 광장과 거리에서 '윤석열 탄핵·파면'을 외쳤던 시민들이 '내란 완전종식'과 '윤석열 재구속'을 위해 다시 거리로 나선다.

경남 진주와 거제, 김해에서 시민사회·야당들이 '내란범죄 완전청산, 내란종식'을 내걸고 긴급행동을 전개하고 기자회견을 연다.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진주비상행동'은 오는 16일 저녁 진주시청 앞 사거리에서 '내란범죄 완전청산, 내란종식 긴급행동'을 벌인다. 이들은 거리에서 '윤석열 재구속' '한덕수(국무총리) 처벌' '이완규(헌법재판소 재판관) 지명 철회' '내란세력 완전청산'을 외친다.

진주비상행동은 "윤석열 파면 이후에도 내란은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월 8일 한덕수 권한대행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2명을 지명했다. 심지어 후보 중 1명은 윤석열 최측근 인사다. 명백한 위헌·월권 행위이자 제2의 내란"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게다가 어제(14일) 윤석열 형사재판에서 지귀연 재판부는 윤석열 측에서 신청도 안했는데 비공개 출석·촬영 불허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진주비상행동은 "내일 윤석열 재구속! 한덕수 처벌! 이완규 지명 철회! 내란세력 완전 청산을 요구하는 긴급행동을 진행한다"라고 했다.

내란적폐청산 사회대개혁 거제운동본부도 나선다. 이들은 오는 17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계획과 함께 '4.26 경남도민대회'를 제안하기로 했다.

거제운동본부는 "내란종식과 민주주의, 헌정 질서 회복을 바라는 모든 국민들의 염원대로, 지난 4월 4일, 내란수괴 윤석열은 파면됐지만, 여전히 내란부역자들은 내란을 지속하고 있고 내란주요종사자 혐의를 받고 있는 한덕수 권한대행은 자신의 권한을 뛰어넘어 내란세력을 비호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윤석열퇴진 거제운동본부는 윤석열 파면 이후 전체대표자회의를 통해 명칭을 바꿨다"라며 "지역에서 내란의 완전 종식과 사회대개혁의 의제를 실현시키고, 내란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했다.

김해에서는 오는 16일 저녁 '세월호 추모제와 촛불행동'을 벌인다. 산청진보연합 등 단체는 오는 17일 신안면사무소 앞에서 '거리 전선전'을 계획하고 있다.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진주비상행동。
ⓒ 진주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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