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득녀' 신현준 "자녀들 내 나이 몰라, 비밀로 해줬으면" (놀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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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자녀들에겐 자신의 나이를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14일 방송된 KBS2 '공부와 놀부'에는 3MC 강호동, 김호영, 이수연과 이대훈, 김병현, 신현준, 현영, 이준혁, 양은지 등이 출연했다.
그런 가운데 신현준이 새로운 공부 도전자로 등장했다.
강호동이 현영을 소개하며 "한때 이효리를 제친"이라고 하자 신현준은 "아 뭔 이효리를 제쳐. 말도 안 돼"라고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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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신현준이 자녀들에겐 자신의 나이를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14일 방송된 KBS2 '공부와 놀부'에는 3MC 강호동, 김호영, 이수연과 이대훈, 김병현, 신현준, 현영, 이준혁, 양은지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대훈은 지난주에 1등한 걸 언급하며 "체육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1등을 했다"고 밝혔다. 막상 맞힌 문제는 2문제밖에 없다고. 이대훈은 "이번엔 문제를 좀 더 맞혀보려고 한다"라며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했다.
아빠 김병현이 공부를 했냐는 질문에 아들 태윤인 "안 했는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호영이 "그럼 아빠한테 공부하라고 말하지"라고 하자 태윤인 "말해도 어차피 안 들을 것 같아서"라고 태연하게 답했다.
그런 가운데 신현준이 새로운 공부 도전자로 등장했다. "아빠는 몇 점이냐"는 질문에 아들 민준은 "100점이다. 잘 놀아주고"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빠가 문제를 풀 순 없을 것 같다고. 민준인 "아빠 머리 터질 수 있다. 아빠는 연기만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예준은 "아빠 오늘 잘할 것 같냐"란 질문에 "아뇨. 형이 부피 문제를 냈는데, 하나도 못 맞혔다"고 밝혔다. 방송연예과 부교수로 임용된 신현준은 "일단 대학에서 쫓겨날 생각 하고, 제자들 시선도 달라지겠죠"라면서 "애들이 아빠 나이를 모르니까 비밀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에 양은지는 "아직도 몰라요? 60대인 걸 몰라요?"라고 농담했고, 신현준은 아이들을 보며 다급하게 "아니야"라고 했다.
이준혁은 딸들에게 아빠 냄새로 기피 대상이라고. 딸 은서는 "향수 냄새가 너무 어지럽다"고 폭로했다. 다행히 '공부와 놀부' 녹화에선 향수를 뿌리지 않았다고. 이준혁은 "딸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없어서 그 시간을 같이 나누고 싶어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나왔다"고 전했다.
다음은 태혁 엄마 현영이 등장했다. 강호동이 현영을 소개하며 "한때 이효리를 제친"이라고 하자 신현준은 "아 뭔 이효리를 제쳐. 말도 안 돼"라고 흥분했다. 현영이 "인터넷 차트에서 제쳤다"고 했지만, 신현준은 "말이 되냐.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영은 양은지를 라이벌로 꼽으며 "제 목표는 양은지 씨만 잡는 거다. 여학생이 둘뿐이라 다른 사람에게 지는 건 괜찮지만, 양은지한테 지면 산에 들어가서 공부하다 나올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신현준은 "미안한데 질 것 같다"고 했고, 양은지는 "언니가 이길 것 같다. 박사 학위 받지 않았냐. 자격증 따고"라고 밝혔다. 현영은 "박사까진 아니고 석사"라고 정정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신현준은 "원래 자녀 쪽이 더 점잖은 거냐"고 밝혔다.
한편 신현준은 2013년 12살 연하 아내 김경미와 결혼, 삼남매를 키우고 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공부와 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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