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경쟁자 줄줄이 밀어내는 줄 알았는데..."이적료 아깝다! 벤치가 어울려" 혹평 세례

김아인 기자 2025. 4. 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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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이다가 셀틱에서 혹평을 받고 있다.

이어 "이다는 재능 넘치는 선수가 아니다. 24살이고 A매치 30경기에 출장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해야 할 선수다. 하지만 그는 셀틱에서 주전급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그의 활약은 이제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고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가 셀틱의 주전 공격수가 될 시간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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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아담 이다가 셀틱에서 혹평을 받고 있다.


아일랜드 출신 스트라이커다. 2001년생의 그는 190cm의 큰 피지컬을 보유했고 박스 안에서 준수한 결정력을 발휘하며 많은 골을 생산한다. 아일랜드에서는 일찍부터 연령별 대표팀을 꾸준히 거쳤고, 2020년 8월 성인대표팀에서 처음으로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


노리치 시티에서 유스 시절을 거쳐 쭉 프로 생활을 했다. 나이답지 않은 재능으로 월반을 거듭하면서 2019-20시즌 프로 계약에도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도 치르면서 첫 시즌 리그 12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면서 2021-22시즌에는 17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뒤, 2022-2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25경기 2골 1도움을 남겼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팀에 임대로 들어온 황의조와 주전 경쟁을 가졌다. 개막 후 주전 스트라이커 조쉬 사전트가 장기 부상에 접어들면서 초반에 많은 기회를 받았다. 선발로 출전하는 시간이 늘었고, 득점도 쌓여 갔지만 여전히 주전 경쟁을 이어갔고 교체로 밀리기 시작했다. 황의조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에는 사전트가 곧 복귀하면서 다시금 새로운 경쟁에 직면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결국 겨울 이적시장 동안 단기 임대를 선택했다. 셀틱으로 향했는데 적은 출전시간에도 기량을 만개했다. 주로 후루하시 코교를 대신해 교체로 출전하곤 했는데 리그 15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레인저스와 올드팜 더비가 열린 스코티시 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극장골을 넣으며 팀의 영웅이 됐다. 셀틱은 이다의 활약을 높게 사면서 900만 파운드(약 170억 원)를 들여 이다를 영입했다. 이 때문에 입지가 줄어든 오현규는 벨기에 헹크로 떠났다.


하지만 올 시즌은 기대 이하의 활약을 남겼다. 리그 30경기에 출전했지만 8골에 그쳤다. 2025년이 시작되고서는 3경기 연속골을 넣기도 했지만 그뿐이었다. 겨울 동안 후루하시가 스타드 렌으로 이적하면서 더 많은 기회가 왔지만, 두 달 가까이 침묵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현지에서는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셀틱의 공격 전개 상황에서 일부는 공이 이다의 발에 들어가면 무너지고 있다. 후루하시가 지난 1월 이적했지만, 이다는 그에게 온 기회를 놓치고 있다. 셀틱은 다이젠 마에다, 니콜라스 퀸, 조타가 공격을 이끌고 있고, 그들 중 한 명이 부상당하지 않는 한 이다의 출전은 사실상 불가해 보인다. 그의 경기력은 대부분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다는 재능 넘치는 선수가 아니다. 24살이고 A매치 30경기에 출장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해야 할 선수다. 하지만 그는 셀틱에서 주전급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그의 활약은 이제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고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가 셀틱의 주전 공격수가 될 시간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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