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리뷰] ‘정성우 친정 폭격’ 한국가스공사, KT 누르고 1차전 첫 승

이수복 2025. 4. 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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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악재 속에 첫 승을 올렸다.

1Q, 수원 KT 20 – 18 대구 한국가스공사 : 치열한 1쿼터한국가스공사는 마티앙의 골밑 득점과 정성우의 외곽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다.

4Q, 대구 한국가스공사 67 - 64 수원 KT : 정성우가 주도한 한국가스공사의 승리​쿼터 초반 정성우의 득점이 폭발하며 한국가스공사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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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악재 속에 첫 승을 올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수원 KT를 67–64로 꺾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4강 진출 가능성을 만들었지만, KT는 플레이오프 출발이 좋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정성우(178cm, G) 20점 4어시스트, 만곡 마티앙(209cm, C) 14점 21리바운드, SJ 벨란겔(177cm, G) 13점 5어시스트로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KT는 허훈(180cm, G) 17점 5어시스트, 조던 모건(200cm, C) 9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경기력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1Q, 수원 KT 20 – 18 대구 한국가스공사 : 치열한 1쿼터
한국가스공사는 마티앙의 골밑 득점과 정성우의 외곽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다. KT는 허훈의 레이업이 나왔지만, 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이 앞선에서 스피드를 살리고 마티앙이 하윤기와 해먼즈를 상대로 자신감을 살리며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쿼터 중반까지 한국가스공사가 11–8로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이후 KT는 허훈이 내외곽에서 필요한 득점을 해주고 문정현까지 외곽에 가담하면서 리드를 가져왔다. 한국가스공사는 다소 정체 되었으나 벨란겔이 득점 리더의 역할로 공격을 풀었다.

2Q, 대구 한국가스공사 37 - 32 수원 KT : 밀고 당기는 양 팀
2쿼터 역시 양 팀은 양보가 없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의 미들레인지로 동점을 만들었고 KT는 하윤기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다. KT는 박성재와 조엘 카굴랑안을 동시에 투입하며 허훈의 체력을 안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정성우, 벨란겔, 김낙현을 동시에 활용하며 앞선의 기동력을 살렸다. 쿼터 중반까지 리드 체인지 반복 속에 근소한 접전이 이어졌다. 이후 한국가스공사는 정성우가 속공 기회를 활용하며 리드를 가져갔다. 한국가스공사의 리드 원동력에서는 속공에 의한 득점 6점이 컸다.

3Q, 대구 한국가스공사 50 - 47 수원 KT : 쿼터 전반부 한국가스공사, 쿼터 후반부 KT
KT는 2쿼터 중반부터 이어진 야투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오히려 한국가스공사에게 속공 찬스를 허용하며 끌려다녔다. 한국가스공사는 KT가 주춤한 틈을 노려 공격의 속도를 냈다. 정성우와 마티앙이 각각 내외곽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KT 수비를 공략했다. KT는 해먼즈가 마티앙의 높이에 고전했고 허훈 역시 2쿼터와 달리 침묵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쿼터 중반까지 한국가스공사가 47–37로 앞선 가운데 KT는 카굴랑안과 문정현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다시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었다.

4Q, 대구 한국가스공사 67 - 64 수원 KT : 정성우가 주도한 한국가스공사의 승리

​쿼터 초반 정성우의 득점이 폭발하며 한국가스공사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T는 공격이 너무 성급한 나머지 짜임새가 떨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마티앙을 빼는 상황 속에도 리드를 잡으며 승부를 유리하게 끌고갔다. KT는 해먼즈와 모건을 번갈아가며 활용했지만, 공격의 해법을 찾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정성우를 앞세워 KT의 추격을 뿌리치고 적지에서 첫 승을 따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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