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라이벌' 日 아케보노, 심장마비로 사망...벌써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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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의 라이벌'로 알려졌던 전 스모선수이자 일본 프로레슬링 선수 아케보노 타로가 사망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해 4월 11일 아케보노 타로는 일본 도쿄 지역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스모 선수 은퇴 후인 2003년 K-1 격투로 무대를 옮긴 아케보노 타로는 최홍만과 세 차례 맞붙기도 했다.
이후 2015년 12월 밥 샙과의 대결에서 판정패 당한 아케보노 타로는 링에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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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최홍만의 라이벌'로 알려졌던 전 스모선수이자 일본 프로레슬링 선수 아케보노 타로가 사망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해 4월 11일 아케보노 타로는 일본 도쿄 지역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미국 하와이 출신인 아케보노 타로의 본명은 채드윅 하헤오 로완이다. 키 203㎝에 몸무게 230㎏ 거구의 몸집을 가진 그는 학창 시절 농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이후 스모에 입문해 본격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1993년에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요코즈나'(스모 챔피언)에 등극, 일본 스모 인기몰이에 압장섰다. 이후 1996년에는 일본 국적을 취득해 귀화했다.
스모 선수 은퇴 후인 2003년 K-1 격투로 무대를 옮긴 아케보노 타로는 최홍만과 세 차례 맞붙기도 했다. 당시 '씨름 최강자'와 '스모 최강자'의 대결로 이목을 모았으며, 세번 모두 최홍만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거구였던 아케보노 타로는 순발력이 떨어져 14번의 경기에서 단 한 번의 승리만을 거뒀다. 2005년 3월 19일 K-1 월드 그랑프리 서울 대회에서 가쿠다 노부아키와의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둔게 그것이다.
이후 2015년 12월 밥 샙과의 대결에서 판정패 당한 아케보노 타로는 링에 오르지 않았다. 그는 2017년 프로레슬링 단체 DDT가 주최한 경기에 출전한 후 컨디션 난조를 호소, 후쿠오카의 병원에 구급차로 이송되기도 했다.
한편, 1998년에 결혼한 아케보노 타로는 슬하에 2남1녀의 자녀가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아케보노 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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